올해 들어 웹3 게임 8곳이 운영 중단, 폐쇄, 또는 웹2 전환을 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록체인 기반 게임에 기대를 걸었던 업계가 ‘자금 경색’과 수요 부진 앞에서 흔들리고 있다.
13일 디크립트에 따르면 최근에는 ‘77-Bit’과 ‘Pixel Heroes Adventure’가 각각 개발 중단과 전면 해고 소식을 전했다. Pixel Heroes Adventure는 “피할 수 없는 사정”으로 팀 전체를 해고했고, 77-Bit은 “시간을 벌기 위해 무리했던 선택이 규모 확대를 버티지 못했다”며 개발을 멈췄다.
여기에 XOCIETY도 14일 라이브 서비스 NFT 게임과 웹3 활동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개발사 NDUS는 수익성 문제를 이유로 들며 매각 또는 합병까지 검토 중이다. Moku의 소셜미디어 담당 @EduMock는 올해만 블록토피아, 픽시랜드, 포가튼 룬버스, GENSO Online, KTTY World 등이 비슷한 길을 걸었다고 지적했다.
웹3 게임은 NFT나 토큰 시스템처럼 블록체인 요소를 게임에 결합한 형태를 뜻한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이용자 수요가 따라오지 못했고, 이를 떠받칠 벤처 투자도 빠르게 마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크립트와 인터뷰한 업계 관계자들은 공통적으로 “자금이 말라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웹3 게임 더 샌드박스의 로비 융 최고경영자는 “게임 분야의 벤처캐피털 자금은 수년째 건조했다”며 “2022년에 자금을 조달한 곳들이 그나마 버틸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건질라 게임즈의 웹3 디렉터 시어도어 아그라낫도 같은 취지로, 투자사들 사이에 자금 부족에 대한 “공개적이고 보편적인 분위기”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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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리포트 전문 보기 →문제는 웹3만의 일이 아니라는 점이다. 포트나이트 개발사 에픽게임즈, 유비소프트, EA 등 전통 게임사들도 대규모 감원을 이어갔고, 메타는 ‘메타버스’ 상징이던 Horizon Worlds 프로젝트를 올해 종료하기로 했다.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가 식은 가운데, 웹3 게임은 그 충격을 가장 먼저 맞고 있다.
결국 올해 웹3 게임 시장의 잇단 중단 사례는 블록체인 게임의 실험이 아직 수익 모델을 증명하지 못했다는 현실을 보여준다. 자금 조달이 막힌 상황에서 생존력까지 시험대에 오른 만큼, 당분간 업계의 구조조정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 시장 해석
웹3 게임 시장이 투자 위축과 수요 부족으로 빠르게 구조조정 국면에 진입. 단순한 사이클 하락이 아닌 비즈니스 모델 검증 실패가 핵심 원인으로 지목됨.
💡 전략 포인트
- 토큰/NFT 중심 설계보다 ‘게임성’ 중심 전환 필요
- 단기 수익 모델보다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확보 중요
- M&A 및 웹2 전환이 생존 전략으로 부상
📘 용어정리
웹3 게임: 블록체인 기반으로 NFT 및 토큰 경제를 게임에 접목한 형태
웹2 게임: 중앙화 서버 기반의 기존 게임 구조
피벗(Pivot): 기존 사업 방향을 수정하거나 전환하는 전략
💡 자주 묻는 질문 (FAQ)
Q.웹3 게임이 왜 최근 대거 중단되고 있나요?
Q.웹3 게임은 완전히 사라지는 흐름인가요?
Q.일반 게임 산업도 비슷한 상황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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