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일, Strategy의 회장인 마이클 세일러는 주주 배당금 지급을 위해 비트코인 일부를 매각할 가능성을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언급했습니다. 1분기 주주총회에서 나온 이 발언은 Strategy가 현재 상장 기업 중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이라는 점에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세일러 회장은 디지털 자산의 일부를 매각하는 것은 핵심 전략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의 대응 이전에 시장의 회의론이나 부정적인 여론 확산을 방지하고 주주들에게 실질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발언의 맥락은 매우 주목할 만한데, 스트래티지(Strategy)는 최근 1분기에 125억 4천만 달러의 순손실을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이 손실은 주로 새로운 회계 기준에 따른 디지털 자산 가치 평가 변동 때문입니다. 그러나 실제 재무 상황은 훨씬 더 복잡합니다. 스트래티지는 평균 매입 가격이 BTC당 약 7만 5천 5백 달러인 81만 8천 334개의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최근 시장 가격을 기준으로 여전히 약 50억 달러의 수익을 내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회계상 손실이 실제 현금 흐름을 반영하지 않지만, 주식 시장의 투자 심리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세일러의 발언 직후, MSTR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4% 이상 하락하며 비트코인 매각 관련 신호에 대한 시장의 즉각적인 반응을 보여주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 또한 한때 8만 1천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가 빠르게 회복했습니다. 현재 MSTR은 연간 약 15억 달러의 배당금 지급 의무를 지고 있으며, 보유 현금으로 약 18개월간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다고 추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비트코인 일부를 매각할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배당 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장기적인 준비 조치로 해석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