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뮤다 정부, 스텔라 기반 금융망 전환 추진

결제·공공금융 온체인 이전…완전 블록체인 경제 구축 목표

디자인=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디자인=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버뮤다 정부는 13일 스텔라(Stellar) 블록체인을 활용해 결제와 공공 금융 서비스를 온체인으로 이전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데이비드 버트(David Burt) 버뮤다 총리는 이날 열린 버뮤다 디지털 파이낸스 포럼에서 "완전 온체인 국가 경제" 구축 전략의 일환으로 스텔라 네트워크 기반 금융 인프라 전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버트 총리는 기존 금융 시스템의 높은 결제 처리 수수료와 제한된 모바일 금융 서비스가 경제 성장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버뮤다 정부는 스텔라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공 금융 서비스와 디지털 달러 결제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스텔라는 빠르고 저렴한 송금 기능을 지원하는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 알려져 있다.

스텔라는 국경 간 결제와 스테이블코인 발행, 법정화폐 입출금 서비스 등에 활용되고 있다. 금융기관과 핀테크 기업들도 해당 네트워크를 사용 중이다.

버뮤다 정부는 지난 1월 세계경제포럼(WEF) 기간 서클(Circle), 코인베이스(Coinbase)와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버뮤다는 지난 2018년 디지털 자산 사업법을 도입한 이후 암호화폐 친화 국가 전략을 확대해왔다.

버트 총리는 "민간 기업이 생태계를 주도하고 있으며 버뮤다 정부는 이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통화기금(IMF) 기준 버뮤다 국내총생산(GDP)은 약 90억 달러(한화 13조 4,442억 원)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버뮤다가 블록체인 기반 국가 금융 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암호화폐 업계의 결제 인프라 확대도 이어지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Bybit)는 지난 4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디지털 결제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발표했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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