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이란 공격은 전쟁 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 이란의 발전소와 해수 담수화 시설 공격 위협을 재차 강조한 후, 미국의 국제법 전문가 수십 명이 미국의 이란 공격이 전쟁 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는 내용의 공개 서한에 서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월 1일 TV 방송에서 이란이 워싱턴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전쟁이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이란의 에너지 및 석유 기반 시설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하버드, 예일, 스탠퍼드 등 미국 대학의 국제법 전문가 100여 명은 4월 2일 발표한 서한에서 미국 군의 행동과 고위 관리들의 발언이 "국제 인권 및 인도주의법 위반, 특히 전쟁 범죄에 해당할 수 있는 행위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킨다"고 밝혔습니다.
이 서한은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3월 중순에 이란을 "재미 삼아" 공격할 수도 있다고 발언한 것을 지적했습니다.
서한에는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3월 초 "미국은 어리석은 교전 수칙에 따라 싸우지 않는다"고 발언한 내용도 인용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학교, 의료 시설, 주택에 대한 공격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며, 전쟁 첫날 이란의 한 학교가 공격받은 사건을 언급했습니다.
미국의 한 주요 이슬람주의 단체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 내내 이란을 "석기 시대로 되돌리겠다"며 공격하겠다고 위협하는 등 "비인간적"인 발언을 했다고 경고했습니다.
📷로이터
#BBC뉴스베트남어
#이란
#도널드트럼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