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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크립토 리서치 (코인, VC, 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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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크립토 리서치 (코인, VC, 리서치)
09-02
DAT에 대해서... by Pantera 원문 판테라는 총 3억 달러의 자금을 DAT 펀드에 할당하며 DAT 투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해당 에세이에서 판테라는 "토큰을 직접 매수하거나 ETF를 홀딩하는 것보다 DAT가 더 높은 수익률을 가져다줄 수 있다"고 언급했는데, thesis를 같이 분석해볼까요? DAT의 본질은 토큰을 단순히 보유하는 게 아니라, 마치 기업이 treasury 운용을 통해 EPS를 끌어올리듯 토큰 1개당 내재가치를 쌓아주는 구조를 설계하는 데 있습니다. 단순 매수/홀딩과 달리 DAT는 트레저리 확보, buyback·burn 메커니즘, fee revenue 적립 등을 통해 ‘earning power per token’을 늘려줄 수 있다는 논리죠. Pantera가 말하는 핵심은 세 가지로 정리됩니다. 1. 수익원 다각화 – DAT는 staking yield, 수수료 수익, buyback 같은 다양한 value accrual 수단을 내장. 2. 밸류에이션 메커니즘 – 전통 시장의 EPS 대비 프레임을 가져와, "DAT도 주식처럼 단위당 가치 증가가 주가(토큰가)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내러티브 제시. 3. 투자 대비 효율성 – ETF나 현물 매수는 단순 가격 추종에 불과하지만, DAT는 적극적인 treasury 운용과 수익 재분배를 통해 초과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는 주장. 물론 이 thesis에는 전제조건이 붙습니다. DAT 토큰이 실제로 buyback/burn을 집행하거나 fee를 누적할 수 있는 실질적 캐시플로우가 있어야 하고, 그 과정이 투명하고 지속가능해야 한다는 거죠. 그렇지 않으면 "EPS 비유"는 공허한 수사에 그칠 수 있습니다. 결국 Pantera가 말하는 건, DAT는 단순 exposure vehicle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value creation을 설계할 수 있는 새로운 자산 클래스라는 겁니다. 전통 ETF 대비 초과수익을 주장할 수 있는 근거도 바로 이 부분에 있습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