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무슨일이···9월 10일 암호화폐 아침 뉴스

그래픽=박혜수 기자
그래픽=박혜수 기자
1. 美 비트코인 현물 ETF서 지난주 약 1조6000억원 순유출
지난주 미국 내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총 약 12억달러(한화 1조6104억원)가 순유출된 사실이 밝혀졌다. 블룸버그가 9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내 11개의 비트코인 현물 ETF는 1월 출시 후 지난 한 주 가장 심한 순유출에 시달렸다.

2. 바이낸스·바이비트, 카자흐스탄서 최초 거래소 라이선스 취득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바이비트가 카자흐스탄 규제당국으로부터 카자흐스탄 최초의 암호화폐 거래소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카자흐스탄 금융서비스기관 AFSA는 9일 바이낸스와 바이비트에 거래소 라이선스 'DATF'를 부여, 카자흐스탄 내 암호화폐 거래 및 수탁 권한을 허가했다.

3. 해리스 부통령, 대통령 공약 내 암호화폐 공약 미포함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나서는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9일 공개한 대통령 선거 공약에 암호화폐에 대한 공약을 포함하지 않으며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는 큰 화제가 일고 있다. 9일 해리스 부통령이 공개한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민주당 정책 계획서는 미국 경제의 부흥과 함께 기술 혁신으로 인공지능(AI)와 반도체 혁신을 언급할 뿐 암호화폐에 대한 문구를 포함하지 않았다. 해리스 부통령의 정책 계획서를 통해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그간 암호화폐에 대해 보여온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4. 반에크 암호화폐 총괄 "美 대선 결과, 암호화폐에 미치는 영향 한정적"
반에크의 암호화폐 총괄이 11월 열리는 미국 대통령의 선거 결과가 암호화폐 가격에 미치는 결과가 매우 한정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메튜 시겔 반에크 암호화폐 총괄은 9일 펴낸 보고서를 통해 암호화폐의 가격 상승은 정치보다는 시장 분위기와 투자자 신뢰에 의해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공화당과 민주당이 각각 승리할 경우,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의 상승장 양상이 달라질 수는 있다고 강조했다.

권승원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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