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가상자산이 하락세다.
4일 오후 1시 5분 빗썸에서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91% 하락한 8247만 4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1.72% 떨어진 320만 2000원, 바이낸스코인(BNB)은 1.37% 내린 73만 9500원, 솔라나(SOL)는 1.64% 하락한 18만 6100원, 리플(XRP)은 1% 떨어진 710원이다.
국제 시장도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0.54% 하락한 6만 1010.6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1.16% 떨어진 2369.32달러, BNB는 0.33% 내린 547.61달러, SOL은 3.43% 하락한 137.61달러, XRP는 2.4% 떨어진 0.5254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1.11% 줄어든 2조 1100억 달러(약 2816조 2170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 업체 얼터너티브닷미의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4포인트 상승한 41포인트로 ‘공포’ 상태다.
은행 간 국제 금융거래를 중개하는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가 실시간 디지털자산 거래를 위한 테스트를 내년 진행한다.
3일(현지시간) 스위프트는 공식 엑스 계정에서 내년부터 스위프트 네트워크를 통한 실시간 디지털자산 거래를 실험한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에서 스위프트는 은행들이 기존에 연결된 스위프트 거래망을 통해 디지털자산 등 새로운 종류의 통화를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시범 거래를 진행한다.
톰 첵 스위프트 최고혁신책임자는 “스위프트 참여자들에 모든 형태의 자산 거래를 매끄럽게 지원하기 위한 기능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기존 통화 거래에 지원되는 스위프트의 보안·복원 인프라는 모두 동일하게 지원된다”고 밝혔다.
-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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