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동안 중국의 경제 부양책 발표에 따라 아시아 주식이 혼조세를 보이면서 비트코인이 7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암호화폐는 이날 2.5% 상승한 64,300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10월 7일 이후 최고치입니다. 이는 세계 2위 경제대국인 중국이 토요일에 발표한 최근 부양책 약속에 따른 것입니다.
중국은 "경제 약화를 지원하기 위해 부채를 크게 늘리겠다"고 약속했지만, 부양책 규모에 대한 세부 사항은 제공하지 않아 투자자들은 최근 주식시장 랠리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어두운 전망을 갖고 있습니다.
일요일 아시아 주식은 혼조세를 보였는데, 중국 주식은 일부 상승세를 보인 반면 다른 지역 시장은 역풍을 맞았습니다. 상해 종합지수는 발표 소식에 힘입어 1.6% 상승했습니다.
홍콩의 항셍지수는 0.4% 하락했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기술주 상승에 힘입어 0.57% 올랐습니다. 한국과 호주 시장은 소폭 변동을 보였습니다.
지난달 말 중국이 1,130억 달러의 유동성을 주입하고 은행 지준율을 인하하며 2주택 구매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발표하자 비트코인은 6만5,0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상해 종합지수는 지난 한 달 동안 20% 이상 상승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 중앙은행의 부양책이 미국 금리 인하와 해외 정책 등 다양한 요인들과 맞물려 올해 말까지 암호화폐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 부양책, 미국 거시경제 지표 변화, 대선 등 다양한 호재가 비트코인을 비롯한 세계 최대 암호화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9월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가 예상을 크게 상회하며 강한 고용 시장을 보였지만, 이는 연준의 금리 인하 계획에 대한 우려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지난주 소비자 물가 지수(CPI)는 전년 대비 2.4% 상승했고, 근원 CPI(식료품·에너지 제외)는 3.3% 올랐습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은 점차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