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어젯밤 미국 주식 시장 개장 후 7만 달러를 돌파하는 강력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후 매도 압력이 나타나면서 오늘 새벽 3시경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곧바로 빠르게 반등했습니다. 오늘(6일) 새벽 8시경에는 다시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며 최고 71,458달러까지 올랐습니다.
이번 상승의 배경에는 투자자들이 현재 진행 중인 개표 결과가 트럼프 당선에 유리할 것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하지만 시간대 차이와 각 주의 규정 차이로 인해 각 주의 투표 종료 시간이 다르며, 가장 늦은 경우 11월 6일 한국 시간 오후 2시에야 결과가 나올 수 있어 큰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더리움의 경우 2,500달러를 일시적으로 돌파했지만 다시 하락했으며, 전반적으로 비트코인의 움직임을 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24시간 동안 전체 청산 규모 2.14억 달러
비트코인의 변동성 하락 속에서 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전체 청산 규모가 2.4억 달러를 넘었습니다(공매도 1.38억 달러). 6만 7천 명 이상이 청산되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으므로 투자자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미국 4대 지수 상승
미국 대선이 여전히 변수로 가득하지만, 투자자들은 경제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4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427.28포인트(1.02%) 상승, 42221.88포인트 마감.
- S&P 500지수 70.07포인트(1.23%) 상승, 5782.76포인트 마감.
- 나스닥 지수 259.19포인트(1.43%) 상승, 18439.17포인트 마감.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83.84포인트(1.69%) 상승, 5057.83포인트 마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