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열기 타고 6일 오후 12시 10분 1억203만원 기록
꺼질줄 모르는 상승세에 수차례 신고점 재돌파 시도 중
비트코인(BTC)이 6일 미국 대통령 선거의 기세를 엎고 신고점을 경신했다.
앞서 비트코인의 전고점은 올해 3월 기록한 7만3700달러다. 약 7개월 만에 새로운 기록이 경신된 것이다.
비트코인은 6일 오후 지속적으로 신고점으로 경신하며 오후 12시 10분 코인마켓캡 기준 약 7만4733달러, 업비트 기준 1억203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신고점 경신의 주된 원인으로는 미국 대통령 선거로 인해 형성된 비트코인에 대한 열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친암호화폐 후보'를 자칭하며 비트코인 지지에 대한 숱한 공약을 발표한 만큼 비트코인 역시 '미국 대선 관련주'로 취급받기 시작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에서 우세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에서다.
비트코인은 5일 오후부터 6일 오전까지 극심한 변동성에 시달렸지만 6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급등세 속에 약 6%의 상승률을 기록, 파죽지세의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