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총, 역대 최고치 기록···프랑스 GDP 상회

12일 암호화폐 시장 시총, 약 4312조원 기록
전문가들 "암호화폐 시총, 독일 제칠 수도"

암호화폐 시총, 역대 최고치 기록…프랑스 GDP 상회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이 프랑스의 국가 GDP 초월한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암호화폐 데이터 조사 업체 코인게코의 데이터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 전체의 시가총액은 3조800억달러(한화 약 4312조원)를 기록, 2021년 11월 9일 기록했던 전고점을 돌파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제47대 미국 대통령 당선 후 비트코인(BTC)을 포함한 암호화폐들의 가격이 폭등세를 보이며 무서운 기세로 폭등, 11일 하루 사이에만 약 4.28% 상승률을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전세계 국가 GDP와 비교할 때 7위인 프랑스를 제치고 6위인 인도를 추격하고 있다. 인도와 프랑스의 국가 GDP는 각각 약 3조5500억달러와 3조301억달러다.

비트코인의 시장 총액 만도 약 1조7700억 달러로, 이는 대한민국의 GDP를 상회한다.

전문가들은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이 국가 GDP 순위 4위인 독일을 제치고 3위 일본까지도 넘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10x 리서치 설립자 마커스 티엘렌은 "비트코인의 지배력이 앞으로도 강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며, 암호화폐 시장이 4조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티엘렌은 "이번 상승세가 비트코인에서 시작해 이더리움과 솔라나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며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10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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