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DeFi 프로토콜 아베(AAVE)가 운영 중인 대출 규모가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올해 초 34억 달러에서 300% 증가한 수치이다.
DeFi 토큰 터미널 플랫폼의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30일 동안 아베(AAVE)의 운영 대출이 16.4% 증가해 100.4억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이 프로토콜의 총 예치 금액(TVL)도 26.7% 늘어나 159.6억 달러에 달했다.
다른 지표들도 호조를 보였다. 거래 수수료는 48% 증가해 4,034만 달러를 기록했고, 월간 수익은 82% 늘어난 936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연간 수익 전망은 1억 1,384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아베(AAVE)의 수익도 지난 30일 동안 1,628% 증가했다.
아베(AAVE) 토큰 홀더 수도 17.3만 명에 근접했으며, 전월 대비 0.9% 늘었다. 이 기간 동안 일일 활성 사용자 수가 40% 이상 증가해 6,200명을 넘어섰고, 주간 활성 사용자 수도 3만 명에 가까워졌다.
아베(AAVE) 창립자 스타니 쿨레초프는 이러한 괄목할 만한 성장이 DeFi 생태계의 "르네상스" 시기를 알리는 신호라고 언급했다.
핵심 대출 활동 외에도 아베(AAVE)는 Botanix Labs가 설계한 비트코인 레이어 2 네트워크 Spiderchain에 구현하는 등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비트코인(BTC)의 풍부한 유동성과 아베(AAVE)의 대출 생태계를 결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베-체인 이니셔티브(ACI)는 현재 이 제안에 대한 커뮤니티 피드백을 받고 있다. 성공할 경우 아베(AAVE)의 DeFi 선도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0월에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신생 DeFi 프로젝트 World Liberty Financial(WLF)가 아베(AAVE) 플랫폼에 구현되기를 제안했다. 이 제안에는 프로토콜 수수료의 20%와 WLF 거버넌스 토큰 WLFI의 7%를 요구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같은 달, 아베(AAVE)는 Coinbase의 랩트 비트코인(Wrapped Bitcoin) cbBTC 예치 규모가 56%로 늘어난 것을 목격했다.
이러한 괄목할 만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아베(AAVE) 토큰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4.7% 하락했고, 지난 7일 동안 8.9% 하락했다. 이는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 상승(4.9%)에 비해 크게 저조한 성과다.
그러나 지난 3개월 동안 아베(AAVE)는 31.7% 상승했고, 6개월 동안 8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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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h Anh
CryptoPotato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