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의원 에로스 비온디니(Eros Biondini)는 최근 비트코인(BTC) 주권 전략 비축금(RESBit) 설립을 제안했습니다. 이 계획은 브라질 국제 외환 보유고의 5%에 해당하는 최대 186억 달러의 자금을 배정할 예정입니다.
이 법안에 따르면 RESBit은 브라질 국고 자산의 다각화를 목적으로 하며, 환율 변동과 지정학적 리스크로부터 국제 외환 보유고를 보호하고 브라질 중앙은행의 디지털 화폐 Drex 개발을 지원할 것입니다.
이 법안의 목표는 "브라질의 기술 및 금융 관리 현대화 추진"을 통해 국가의 글로벌 디지털 경제 경쟁력을 높이는 것입니다.
RESBit은 엘살바도르, 미국의 비트코인 ETF 승인,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 두바이의 암호화폐 허브화, 유럽연합의 MiCA 규제 프레임워크 등 많은 국가들이 이미 국가 금융 관리 체계에 블록체인 기술을 성공적으로 적용했다고 강조합니다.
보고서는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높지만 최근 수년간 암호화폐가 널리 인정받는 자산 유형으로 자리잡았으며, 특히 시총이 최대 3.5조 달러에 달했던 것을 고려할 때 그 가치가 입증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변동성은 피할 수 없지만, 데이터는 암호화폐가 합법적인 자산 유형으로 점점 더 자리잡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이를 경제 전략에 적극적으로 포함시키는 국가들이 중장기적으로 상당한 경제적 이익을 얻을 것입니다."
이 법안에 따르면 브라질 중앙은행과 재무부가 비트코인(BTC)을 보관하고 6개월마다 RESBit의 매입, 성과, 안전성 및 리스크를 보고해야 합니다.
국가 국제 외환 보유고의 다양화 외에도 이 법안은 블록체인 관련 연구 및 개발 촉진을 언급했습니다.
교육 지원에는 RESBit 프로그램 이행을 위한 공공 기관 직원 교육, 공공 교육 기관에서 블록체인, 암호화폐 자산 및 사이버 보안 관련 졸업 과정 개설, 암호화폐 자산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스타트업 지원 등이 포함됩니다.
비온디니는 "RESBit 설립은 브라질을 새로운 디지털 경제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경제적 리스크를 낮추며 기술 및 금융 발전의 기회를 확대하는 전략적 조치"라고 말했습니다.
체인 분석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브라질은 글로벌 암호화폐 채택 지수에서 10위를 차지하고 2022년~2023년 기간 중 두 번째로 많은 암호화폐 자산 수신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