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Colin Wu
영속 계약 거래에서 주목할 만한 온체인 거래소인 Hyperliquid가 암호화폐 분야에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Hyperliquid는 대규모 HYPE 토큰 에어드랍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커뮤니티의 열기와 사용자 참여도가 더욱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온체인 파생상품 시장의 저평가 상태를 타파하고 시장 상한선을 높였습니다.
(1) Hyperliquid의 자금 잔고가 15억 USDC를 넘어, 세계 14위 규모의 암호화폐 거래소에 버금가는 수준
Hyperliquid는 고성능 파생상품 거래소 Layer1로 설계되었으며 EVM과 호환됩니다. Hyperliquid에 자산을 예치하는 데에는 주로 아비트럼 브리지가 사용되며, 현재 아비트럼 상의 USDT, USDC.e, USDC 자산을 지원하지만 담보로는 USDC만 허용됩니다. 12월 9일 기준, Hyperliquid 예치 브리지 계약: 0x2D...3dF7에 15.8억 USDC가 예치되어 있으며, 이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Hyperliquid의 자금 잔고를 중앙화 거래소의 청정 자산과 비교하면, Hyperliquid는 세계 14위 규모의 거래소에 해당하며, MEXC(약 10.9억 달러)를 넘어섰고 다음 목표는 비트겟(약 32.7억 달러)입니다.
(2) Hyperliquid 단독으로 온체인 파생상품 거래소 토큰의 가치를 100억 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렸습니다
Hyperliquid TGE 이전에는 파생상품 중심의 온체인 거래소 토큰의 완전 희석 시가총액(FDV)이 최대 15억 달러를 넘지 않았습니다. 유명한 DYDX와 GMX의 FDV도 10억 달러 미만이었는데, 이는 오랫동안 투자자들에게 온체인 파생상품 시장에 대한 혼란을 야기했습니다. 수십 개의 프로토콜이 경쟁하는 온체인 파생상품 시장의 상한선이 이렇게 낮았지만, 중앙화 거래소의 거래량과 수수료 수익에 비하면 여전히 큰 성장 여력이 있었습니다.
Hyperliquid TGE와 함께 최대 31%의 토큰을 커뮤니티에 에어드랍하면서, VC 투자 없이 CEX 상장 없이도 HYPE 토큰이 Hyperliquid 자체 거래소에 상장된 후 3배 이상 급등했습니다. HYPE의 시총이 47.5억 달러, FDV가 142억 달러까지 상승했습니다. 이는 이전 온체인 파생상품 거래소 토큰에 비해 10배 이상 높은 수준입니다.
(3) HYPE 에어드랍의 부의 효과가 두드러졌지만, 일부 극단적인 값이 평균을 크게 끌어올렸을 가능성
Hyperliquid Explorer에 따르면 HYPE의 최대 총량은 10억 개이며, 현재 시장에 약 33%의 유통 공급량이 있습니다. HYPE TGE 에어드랍 규칙에 따르면 이론상 총량의 31%가 에어드랍으로 분배되었습니다. 따라서 현재 유통량은 주로 사용자에게 에어드랍된 물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피에이뉴스가 ASXN Data 데이터를 인용하면, 일부 사용자가 제네시스 이벤트 조건에 서명하지 않아 에어드랍 기회를 놓쳐, Hyperliquid TGE 에어드랍 실제 수량은 약 2.74억 개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평균값이 중간값보다 수십 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극단적인 값 또는 이상치가 존재하여 평균값을 크게 끌어올렸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Hyperliquid 에어드랍 데이터 접근이 어려워 이를 재검증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에어드랍 분배에 대한 직관적인 느낌과 수십 건의 커뮤니티 에어드랍 샘플 통계를 볼 때, 극단적으로 큰 값은 많지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중간값 데이터는 극단값의 영향을 덜 받아 일반 사용자를 더 잘 대변하며, HYPE TGE 이후 3배 이상 상승하여 단일 에어드랍 수령액이 900달러를 넘어, 올해 가장 큰 부의 효과를 보여준 에어드랍 중 하나로 평가됩니다.
(4) HYPE 급등의 큰 추진력: Hyperliquid Assistance Fund, 8,200만 달러 이상의 수익 실현
Hyperliquid Assistance Fund의 자금은 주로 Hyperliquid 플랫폼의 계약 거래 수익, 즉 USDC 수수료의 일부에서 조달됩니다. 이 자금은 플랫폼의 다양한 활동, 특히 HYPE 토큰 매입에 사용됩니다. Hypurrscan 브라우저에 따르면, 12월 5일부터 12월 9일 19:00 UTC+8 사이에 Assistance Fund가 2차 시장에서 567,083.22개의 HYPE를 매입했으며, 이는 7,364,369.45달러 규모입니다. 평균 매입가는 약 12.99달러입니다.
실제로 HYPE는 이중 감소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거래 수수료의 HYPE 소각을 통한 공급량 감소(현재 666,361.1개 HYPE 소각), 다른 하나는 Assistance Fund의 매입을 통한 시장 내 토큰 감소입니다.
플랫폼 수익의 재분배를 통해 플랫폼 토큰의 가치와 유동성을 높이고, 플랫폼 생태계의 건강한 발전에도 도움이 됩니다. 현재 Hyperliquid Assistance Fund는 약 1,065.4만 개의 HYPE를 보유하고 있어, 총량의 1% 이상을 차지하며 HYPE의 4대 보유자입니다.
(주: Hypurrscan 브라우저 동기화가 늦어 TGE 이후 일부 매입 데이터가 누락되었을 수 있습니다. Hyperliquid Assistance Fund는 총 5,330만 USDC를 받았으며, 12월 9일 기준 1,397.96 USDC만 남아 있어, 대부분의 USDC가 HYPE 매입에 사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Assistance Fund가 현재 보유한 1,065.4만 HYPE의 평균 매입가는 약 5달러로, 현재 8,2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실현했습니다.)
(5) Hyperliquid 현물 시장 현황: 일일 거래량의 92%가 HYPE에 집중, 기타 거래 대상 부족
Hyperliquid에는 100종 이상의 현물 거래 대상이 있지만, 일일 거래량의 약 92%가 플랫폼 토큰 HYPE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3%는 Hyperliquid의 최대 밈 코인 PURR에, 나머지 100여 개 대상은 약 5%에 불과합니다. Hyperliquid의 자금 잔고는 결코 낮지 않으며, 아비트럼 상 USDC의 최대 예치 애플리케이션이지만, 더 많은 우수 프로젝트 토큰이 상장되어 거래 활성화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6) 토큰 티켓 경매로 현물 상장 권한 확보, Solv Protocol이 첫 선구자가 될 수 있을 것
Hyperliquid에 상장되려면 프로젝트 측이 더치옥션 방식으로 발행 권한을 획득해야 합니다. 보통 31시간마다 경매가 진행됩니다. 그동안 Hyperliquid는 파생상품 거래에 더 초점을 맞추었고, 토큰 티켓 경매에서는 밈 코인이 주를 이루었으며, 낙찰가가 대부분 2만 달러를 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HYPE TGE 이후의 부의 효과와 열기, 그리고 Hyperliquid EVM 개방으로 인해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Hyperliquid에서 토큰을 발행하는 것을 고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과거 저렴한 가격에 낙찰된 일부 중요 티켓은 향후 동명의 정식 프로젝트에 의해 인수되어 Hyperliquid 상장의 기반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 몇 차례의 경매에서 낙찰가가 크게 상승했는데, 그중 "SOLV"의 토큰 티켓이 12월 6일 12.8만 달러에 낙찰되며 Hyperliquid 경매 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 "SOLV"가 곧 Solv Protocol의 것일 가능성이 크며, 이 경우 Solv Protocol이 Hyperliquid에 입성하는 첫 번째 대형 프로젝트가 될 것입니다.
(7) 거래 인센티브와 포인트 제도 없이도, Hyperliquid의 파생상품 거래량과 포지션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
11월 29일 TGE 이후 Hyperliquid의 계약 포지션 규모가 22.4억 달러에서 35.5억 달러로 58.5% 증가했습니다. 또한 12월 5일에는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처음 돌파하는 높은 변동성 속에서 Hyperliquid의 일일 파생상품 거래량이 97.9억 달러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에어드랍이 이미 완료되었고 거래 및 포인트 인센티브도 없는 상황에서도 Hyperliquid의 파생상품 거래량과 포지션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8) Hyperliquidity Provider(HLP)가 약 4,500만 달러의 PnL 수익을 창출했습니다.
Hyperliquid Provider(HLP)는 Hyperliquid가 모든 사용자에게 개방한 Protocol Vault로, 주로 플랫폼의 파생상품 시장 조성 및 청산을 담당하고 일부 USDC 거래 수수료를 수취합니다. HLP의 시장조성 전략은 광범위한 시장조성 경험과 배경을 가진 Hyperliquid 핵심 기여자 팀에 기반하며, 수익과 손실은 Vault에 대한 각 예금자의 지분 비율에 따라 분배됩니다. 현재 HLP의 시장조성 전략은 오프체인 방식으로 운영되지만, 사용자는 온체인에서 HLP의 포지션, 주문 및 거래 내역 등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또한 Hyperliquid TGE 이후 시장 인지도와 커뮤니티 관심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더 많은 외부 MM(Market Making)이 참여할 것으로 보이며, Hyperliquid는 개인 또는 기관이 자체 전략을 실행하는 User Vaults를 운영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HLP가 담당했던 일부 리스크가 다양한 User Vaults로 분산될 것으로 예상되어, HLP 자체의 위험 대비 수익 비율이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HLP의 TVL은 2.06억 달러에 달하며, 누적 PnL은 약 4,500만 달러, 지난 1개월 수익률은 34% APR입니다.
(9) 주류 중앙화 거래소(CEX)에 비해 Hyperliquid의 자금 조달 금리가 더 높습니다.
10월 1일 이후 Hyperliquid의 비트코인(BTC) 평균 연간화 자금 조달 금리는 23.23%인 반면, 같은 기간 Binance는 4.52%에 불과했습니다. 특히 12월 5일 비트코인(BTC)이 10만 달러를 돌파했을 때 Hyperliquid의 비트코인(BTC) 연간화 자금 조달 금리는 106.16%까지 급등했습니다. 주류 중앙화 거래소(CEX)와 달리 Hyperliquid에는 자금 조달 금리를 통제하거나 안정화시킬 수 있는 더 많은 arbitrageurs(중재자)와 대형 MM(Market Maker)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시장 가격 결정이 더 공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높은 자금 조달 금리는 점차 더 많은 arbitrageurs(중재자)를 유치하여 중재 거래를 하거나 자체 MM(Market Making) 전략 Vault를 구축하도록 유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10) 올해 초부터 Hyperliquid의 수수료 수익은 최대 9,441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어, 올해 가장 수익성 있는 암호화폐 프로토콜 또는 애플리케이션 중 하나로, Uniswap과 비트코인(BTC)을 능가했습니다.
Hyperliquid의 수익은 Token Ticket 경매 수수료와 USDC 기준 거래 수수료로 구성되며, USDC 기준 거래 수수료는 HLP Vault(청산 수수료 포함)와 Hyperliquid Assistance Fund에 각각 유입됩니다.
ASXN Data에 따르면, 올해 5월 16일 첫 HFUN 경매부터 12월 8일 BUBZ 경매까지 총 156건의 Token Ticket 경매가 이루어졌고, 총 수수료는 222.1만 달러입니다.
12월 9일 기준 HLP Vault의 PnL 수익은 약 4,388.9만 달러이며(USDC 수수료가 HLP Vault 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불확실하지만, 이를 통해 최대값을 추정할 수 있음), HYPE TGE 이후 12월 9일까지 Hyperliquid Assistance Fund에 5,330만 USDC가 유입되었는데, 이는 HLP Vault에 유입되지 않은 USDC 거래 수수료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12월 9일 기준 올해 초부터 Hyperliquid의 총 수수료 수익은 최대 9,941만 달러로 추정됩니다.
참고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