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이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것이라고 암시하면서 비트코인은 9월 이후 가장 많이 하락했습니다.

오데일리사(Odaily) 보도에 따르면, 미 연준이 향후 금리 인하에 대해 더욱 신중한 태도를 보인 후 투기적 투자가 전반적으로 감소했습니다. 비트코인은 3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하며 10만 달러 부근의 주요 지지선에 근접했습니다. IG Australia Pty의 Tony Sycamore 시장 분석가는 보고서에서 연준 회의 결과가 "최근 미국의 높은 인플레이션과 경제 활동 지표에 주목하는 투자자들을 놀라게 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이는 대선 이후 주식과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으로 유입된 투기적 행위를 정화하는 촉매제가 되었다"고 언급했습니다. 11월 5일 대선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50% 상승했으며, 이번 주 초 108,316 달러의 역대 신고점을 기록했습니다. 판테라(Pantera Capital)의 Paul Veradittakit 상무는 "일부 거래자들이 연준 회의에 실망했지만 비트코인의 바닥과 전망은 여전히 양호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