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3 금융범죄단(FCU), 테더, 트론, TRM Labs가 주도하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2024년 8월 설립 이후 1억 2600만 달러의 거래를 동결했습니다.
FCU는 전 세계 법집행기관과 협력하여 불법 거래를 동결하고 있으며, 2024년 USDT 거래량 약 30억 달러를 감시했습니다.
FCU에 따르면 동결된 자금 중 약 절반인 5600만 달러가 자금세탁 관련이며, 두 번째로 큰 부분은 3600만 달러의 투자 사기 사건입니다.
피해자에게 도난당한 자산을 반환하고 범죄를 방지할 수 있는 자산 동결과 금융 감시가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탈중앙화 지지자들은 중앙 집중식 암호화폐 관리가 자율성을 위협하고 정부와 대기업의 금융 검열 능력을 높인다고 주장합니다.
테더의 USDT 계좌 동결 내역
테더는 2022년 10월 이더리움(ETH) 네트워크에서 820만 달러를 동결했습니다. 당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는 이 조치에 대한 이유를 밝히지 않았으며, 그해 215개의 USDT 주소를 이더리움에서 동결했습니다.
2022년 테더가 블랙리스트에 올린 USDT 총액은 3억 6000만 달러를 넘었습니다.
2023년 10월에는 테러리즘 자금 지원 혐의로 약 87만 3000달러 상당의 USDT를 동결했으며, 이로써 테더가 동결한 USDT 총액은 8억 3500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테더는 2023년 11월 미국 법무부가 주도한 동남아시아 인신매매 조사에 협조했습니다.
이 조사 과정에서 테더는 "돼지 도살" 사기와 관련된 2억 2500만 달러 상당의 스테이블코인을 동결했습니다.
2024년 4월에는 베네수엘라 자산을 동결하여 미국 해외자산통제국의 제재를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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