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가 현재 DeFi Summer의 '2020-2021' 호황 주기에 있습니까?
「칼을 배에 박는 것과 같다」는 것이 가장 편한 예측 방식입니다. 데이터 차원에서만 보면, DeFi의 총 잠금 가치(TVL)가 2020년 1월 6억 달러에서 2020년 12월 260억 달러로 1년 만에 40배 이상 증가했고, AI 부문의 시가총액이 현재 440억 달러인 것을 보면, 만약 DeFi의 호황 주기를 복제할 수 있다면 잠재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넘어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문제는, AI 에이전트가 정말 DeFi Summer의 '2020-2021' 호황 주기와 유사한 주기를 겪고 있는지, AI 밈코인 외에 이 부문의 호황 주기를 이끌 다른 프로젝트들은 무엇인지?
격렬한 AI 에이전트 호황 주기
Cookie.fun의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1월 1일 기준 AI 에이전트 부문의 전체 시가총액이 166억 달러를 돌파했고, 지난 7일 동안 53.79%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암호화폐 시장이 조정 국면에 있는 가운데, Virtual에서 AI16Z, Arc 등의 플랫폼까지 AI 에이전트 생태계가 전례 없는 속도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특히 밈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AI 에이전트 프로젝트들은 발행과 거래 프로세스의 진입장벽이 낮아 빠르게 유동성과 관심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유머러스한 표현, 강력한 커뮤니티 문화, 사용자 친화적인 전파 전략 등을 통해 일반 사용자의 참여 문턱을 크게 낮추며 많은 비전문가 사용자를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이는 「VC 코인」에 대한 또 다른 문화적 반란이자 밈 내러티브의 연장선상에 있지만, AI 에이전트와 결합되면서 참여 문턱을 낮추고 잠재 시장 규모를 확대했으며, AI × Crypto 내러티브에 더 많은 보편성과 지속가능성을 불어넣었습니다.
최근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인 「TAO CAT」은 Masa 팀이 Virtuals와 Bittensor 두 생태계의 기술을 결합한 결과물로, 기존 AI 봇과 비교해 자기 진화 능력의 우월성을 보여주었으며, 핵심은 공정한 발행과 커뮤니티 주도의 경제 내러티브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 글을 쓰는 동안 TAOCAT이 바로 바이낸스 Alpha 신규 프로젝트로 선정되면서 가격이 크게 상승했고, MASA 또한 이에 힘입어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는 것입니다.
이는 DeFi Summer의 번영을 연상시킵니다. Compound, 유니스왑 등 기초 애플리케이션에서 시작해 대규모 사용자 유입과 더 복잡한 체인 상 거래 전략이 파생되면서, 기술 내러티브와 자본 구동이 교차 공명하며 주기적 번영을 이뤘던 것처럼, 현재 AI 밈코인 기반 AI 에이전트의 확산과 시가총액 증가 또한 암호화폐 업계에 새로운 내러티브와 상상력을 가져다 주고 있습니다.
다만 이 호황 주기가 얼마나 지속될지는 미지수입니다. AI 밈코인은 시작에 불과하며, 향후 AI 에이전트가 암호화폐 업계의 장기적 기반이 될 수 있을지는 더 지켜봐야 합니다.
현재 AI 에이전트 시장에서 상위 5개 프로젝트의 시가총액 합계가 70억 달러를 넘어 45%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 중 Virtual 생태계와 AI16Z 생태계가 각각 46.5억 달러, 23.7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업계 선도 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질적으로 현재 「AI 에이전트」 부문의 호황은 AI 밈코인이나 발행 플랫폼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공정한 자산 발행이라는 「평등」 경제 내러티브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어, 더 넓은 영역으로 확장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 암호화폐 주기를 돌이켜보면, DeFi가 막대한 자금을 블록체인 영역으로 유입시켰지만, 여전히 금융 지식과 조작 기술이 필요해 대규모 보편화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반면 AI 에이전트의 등장은 암호화폐 영역에 더 낮은 진입장벽과 더 큰 잠재력을 가진 새로운 내러티브를 열어주고 있습니다. DeFi가 사용자가 복잡한 금융 도구를 능동적으로 배워야 했던 것과 달리,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에게 개인화되고 지능화된 서비스를 직접 제공함으로써 참여 문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이것이 흥미로운 변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지능화된 솔루션을 통해 더 많은 일반 사용자의 요구를 충족시켜, AI 에이전트가 단순한 기술 제품이 아닌 새로운 「평등」 경제 내러티브가 되는 것입니다.
SlowMist 창립자 Yu Chao가 트윗에서 언급했듯이, "AI 에이전트가 암호화폐 업계에서 궁극적으로(아마도) 가장 중요한 역할은 토큰을 발행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것이었습니다. 반면 비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주요 플레이어들이 이미 상호운용 프로토콜을 정의하고 점점 더 사용하기 쉬운 AI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암호화폐 업계의 대부분의 관심은 여전히 토큰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AI 에이전트는 AI 밈코인을 통해 호황 주기에 진입했고, 이 분야에 대한 시장의 높은 인정과 자금 관심을 얻었으며, 이는 암호화폐 업계에서 새로운 황금기를 열었음을 의미합니다. 향후 밈 구동 유동성 중심에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시나리오로, 기반 인프라 개선에서 장기 가치 발굴로, AI 에이전트는 암호화폐 업계의 지형을 재편하며 가장 혁신적이고 영향력 있는 분야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AI 에이전트의 「Alpha」와 「Beta」
거슬러 올라가 보면, 현재 AI 에이전트가 토큰 발행과 상상력의 가치 포착에 그치고 있지만, 실제 활용은 체인 상 거래 속성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결국 AI 에이전트의 실제 용도는 단순한 발행 이상으로 훨씬 광범위합니다. 이미 과제 구동형 AgentGPT 처리 프로세스에서 AI 에이전트는 체인 상 거래 전략 등의 잠재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사용자가 총 목표 과제를 정의하면, AI 에이전트는 자체 자원을 활용해 과제를 세부 과제로 분할하고 배분하며, 대리 계층을 통해 과제를 순환 실행하고 조정하여 최종 목표를 달성합니다. 사용자 개입 없이 자동으로 진행됩니다.
즉 「의도 중심」의 핵심 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원하는 결과(의도)만 알면 되고, 중간 프로세스와 단계를 전혀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많은 경우 사용자의 의도 표현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지만, 특정 모델로 훈련된 AI는 사용자의 핵심어 정보 등을 바탕으로 잠재적 목적과 요구를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고도로 지능화된 AI는 의도의 자연어 입력, 요구 판단, 목표 분할, 최적 프로세스 구성, 실행 작업 등 모든 면에서 큰 장점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현재 시장에는 이미 체인 간 복잡한 거래를 다루는 다수의 지능형 거래 프로젝트가 등장했으며, 최적의 교환 경로를 찾아 사용자에게 실시간 최적 거래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상상력이 있는 AI 에이전트의 발전 방향입니다. Web3의 상호작용 애플리케이션 계층이 되어, 사용자가 복잡한 시스템을 이해할 필요 없이 AI 에이전트와 대화만으로 모든 체인 작업을 처리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 등과 깊이 융합하여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형태와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함으로써 Web3에 더 넓은 상상력을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거시적으로 볼 때, 폭발적으로 발전하는 AI × Crypto 내러티브는 놀라운 속도로 자체 반복을 완성하고 있습니다. 초기 AI 밈 열풍에서 점차 실용성과 상호작용성을 갖춘 AI 에이전트로 전환되면서, 시장의 관심이 무작위 토큰 투기에서 실제 기술 구현으로 재집중되고 있습니다.
AI 에이전트는 더 이상 단순한 유행어가 아니라 가치 포착 메커니즘을 통해 실제 산업 논리에 통합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AI 구동 KOL, 수익 창출 도구, 거래 및 Alpha 전략 최적화, 그리고 기반 인프라 구축 등입니다. AI 기술은 점차 엔터테인먼트 내러티브에서 실제 문제 해결 도구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그 가치는 현재 유행하는 AI 밈코인 이상입니다. 기술 혁신과 생태계 통합을 통해 Web3의 진화와 대중화를 실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AI 에이전트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암호화폐 시장의 생태계 규칙을 재구성하여 주류 사용자들이 더 쉽게 받아들이고 채택할 수 있게 할 것입니다.
어떤 '장기적 성장' 트랙에서도 인프라는 결코 부재하지 않습니다
암호화폐 업계에서 Alpha는 점이고 Beta는 면입니다. Alpha는 일반적으로 포착하기 어렵지만 높은 확실성을 가진 Beta 프로젝트는 상대적으로 더 쉽게 발견될 수 있습니다.
AI 에이전트 분야도 예외는 아닙니다. AI 밈코인과 같은 Alpha 기회는 파악하기 어렵지만 인프라(Infra)는 Beta의 핵심으로 거의 확실한 가치 포착 기회입니다. 서사 전달 경로가 매우 명확합니다 - AI 밈코인의 폭발적 성장이 자금과 시장의 관심을 불러일으켰지만, 결국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프로젝트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반면 인프라는 '물을 파는 사람'으로서 선발 생태계 우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AI의 역할 변화를 보면 단순한 도구에서 산업 혁신을 추동하는 생산력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있습니다. 이는 기존 암호화폐 사용자를 서비스할 뿐만 아니라 문턱을 낮춰 전통 금융 사용자들도 블록체인 생태계로 유입시켜 더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 논리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소수를 위한 엘리트 금융에서 다수를 위한 포용적 금융으로, 단기 투기적 비지속 가능성에서 장기 성장 지속 가능성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이는 AI 에이전트 인프라가 체인 상의 애플리케이션 지능화의 핵심 진입점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하며, 아직 시장에서 충분히 가치 평가되지 않은 동일 트랙의 프로젝트에 새로운 가치 재평가 기회가 숨겨져 있을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 중 하나의 중요한 방향은 데이터입니다.
잘 알려져 있듯이, AI 에이전트가 직면한 중요한 과제 중 하나는 고품질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발굴하고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는 AI 에이전트의 학습 능력과 의사 결정 수준을 결정할 뿐만 아니라 실제 적용 효과와 사용자 경험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트위터 데이터, 디스코드 데이터, 웹 크롤링 데이터 등에는 수십억 개의 신호가 숨겨져 있어 다양한 파생 사용 사례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래 동향 추적, '스마트 머니' 거래 분석, 체인 상 주소 상호 작용 모니터링, 계층화된 체인 사용자 선별, 다양한 플레이어 그룹 정확한 타겟팅 등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데이터 인프라는 AI 에이전트 발전의 지원일 뿐만 아니라 가치 창출과 시장 진출의 핵심입니다. 흥미롭게도 AI 데이터 트랙의 선두주자인 Masa가 최근 Bittensor에 구축한 SN 42 데이터 서비스 서브넷과 SN 59 AI 에이전트 투기장은 주목할 만합니다.
AI 에이전트 투기장은 데이터 인프라인 Masa가 AI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나아가는 큰 걸음입니다. 데이터 네트워크를 더 이상 추상적이지 않게 하고 AI 에이전트에 실시간으로 힘을 실어줍니다. Bittensor의 강력한 보상 메커니즘 아래에서 AI 에이전트들이 투기장에서 실시간으로 진화하고 반복할 수 있습니다. 투기장 출시 몇 주 만에 Virtuals와 creator.bid 생태계의 선두 AI 에이전트들이 참여했으며, Masa가 육성한 TAO CAT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Masa의 본질은 '인프라(데이터) + 애플리케이션 시나리오(투기장) + 토큰 경제(AI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더 많은 사용자와 개발자를 끌어들여 플랫폼을 운영하고 AI 에이전트 비즈니스 시나리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플랫폼 활성화를 촉발하는 것입니다.
더 큰 논리로 보면, Masa와 같은 AI 에이전트 인프라 프로젝트의 서사 경로는 매우 명확합니다 - 체인 상의 AI 에이전트의 '적응성'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체인 상 실행 효율성, 안정성 및 지능화 요구를 해결합니다. 이 트랙이 계속 발전한다면 체인 상 AI 생태계의 기반 인프라를 구축할 뿐만 아니라 개발자 생태계와 사용자 경험의 전반적인 업그레이드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시장 순환 규칙에 따르면 Virtuals의 성공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기능 상호 보완, 기술 혁신 또는 저평가된 동일 트랙 프로젝트로 이끌 것입니다. 특히 강력한 생태계 구축 능력과 명확한 서사 방향을 가진 프로젝트들이 주목받을 것입니다. 따라서 Masa와 같은 인프라 프로젝트는 Virtuals의 토큰 발행 기능과 자연스럽게 상호 보완적입니다.
인프라 완성과 기술 성숙으로 AI 에이전트가 불확실한 Alpha 단계에서 수익성 있고 규모화 가능한 Beta 단계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과정에서 Masa와 같은 인프라 프로젝트는 무시할 수 없는 추진력이 될 것입니다.
앞서 언급한 TAOCAT이 바이낸스 Alpha 신규 프로젝트에 선정된 것은 제가 분석한 논리에 현실적 근거를 더해주며, 시장의 관심이 AI 에이전트 트랙으로 점차 이동할 때 인프라 프로젝트(예: MASA)가 예상치 못한 가치 성장 기회를 맞이할 수 있음을 더욱 강화합니다.
종합적으로 이번 AI 에이전트 인프라의 열기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체인 상 지능화 인프라에 대한 시장 수요는 계속 빠르게 확장되고 있으며, Virtuals와 Masa의 성과는 우리에게 좋은 참고가 됩니다. 앞으로 더 많은 명확한 포지셔닝, 기능 상호 보완, 저평가된 프로젝트들이 시장에 발견될 것이며, 가치 재평가 기회는 종종 세부 영역의 이면에 숨겨져 있습니다.
결론
AI 에이전트는 종착점이 아니라 출발점입니다. 미래의 암호화폐 시장에서 AI 에이전트는 생태계의 구성 요소일 뿐만 아니라 전체 생태계를 추진하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입니다.
인프라는 생태계의 기반입니다. 어떤 거대 추세의 배경에도 인프라의 지원은 필수적입니다. 선구자인 Virtuals이든 잠재적 후보인 Masa이든, 그들의 공통점은 기술과 논리로 자신의 가치를 생태계의 핵심에 내재화하는 것이며, 이에 대한 시장의 인식은 단지 시간 문제일 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