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은 자선단체를 위해 밈코인을 계속해서 '덤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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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ETH) 공동 창립자인 Vitalik Buterin이 자신의 공개 지갑으로 보내진 밈코인을 대량 매도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Buterin은 도지코인(DOGE)과 시바이누(SHIB) 등 널리 알려진 코인들을 포함하여 수십 종의 토큰을 매도하거나 교환했습니다. 또한 일론 머스크와 같은 유명인사와 관련된 일부 덜 알려진 토큰들도 매도했습니다. 이를 통해 약 250만 달러 상당의 USDC와 이더리움(ETH)을 확보했습니다.

UTC 오전 5시경부터 Buterin은 이 토큰들을 CoW Swap, 유니스왑(Uniswap), 카이버 네트워크, Odos 등의 거래 플랫폼으로 보냈습니다. 일부 토큰들의 유동성이 매우 낮아 이러한 거래가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웠습니다.

예를 들어 Buterin은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밈코인 DOBE(Dobermann)의 수십 조 토큰을 매도했습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이러한 거래에서 발생한 수익은 Buterin이 설립한 자선단체 Kanro에 기부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Kanro는 COVID-19 관련 문제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최근 Buterin은 프라이버시와 보안에 초점을 맞춘 자선단체 RiseUp에도 기부했습니다.

밈코인 개발자들은 종종 영향력 있는 인물들의 지갑으로 토큰의 일부를 보내, 미디어 효과를 노리고 거래 활성화를 꾀합니다. 그러나 Buterin은 이러한 토큰들을 일반적으로 매도하여 가격 하락 압력을 가하고, 그 수익을 자선 활동에 사용합니다.

2021년에 Buterin은 자신의 지갑으로 보내진 6천만 달러 상당의 시바이누(SHIB) 및 기타 코인을 매도하여 수명 연구, 인공 지능, 전염병 예방 등의 자선 목적에 기부했습니다.

약 10억 달러 상당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Buterin은 현재 약 87,300만 달러 상당의 240,095 이더리움(ETH)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베(AAVE), 화이트록(WHITE) 등의 다른 토큰들과 약 100만 달러 상당의 래핑된 이더리움(wrapped ETH)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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