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개발 회사 마이크로스트래터지가 월요일 급락 전 최대 암호화폐에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회사의 비트코인 전도사이자 공동 창립자이자 집행 위원장인 마이클 세일러는 월요일 회사가 지난 1주일 동안 평균 가격 10만 5,596달러에 1만 107개의 비트코인을 약 11억 달러에 구매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현재 약 10만 70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월요일 뉴욕 시간 아침 9만 8,380달러까지 하락했다.
마이크로스트래터지는 현재 47만 1,107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약 470억 달러 가치이다. 회사는 총 304억 달러를 비트코인에 투자했으며, 평균 가격은 6만 4,511달러라고 세일러가 X(구 트위터)에서 밝혔다.
한때 침체되었던 소프트웨어 회사였던 마이크로스트래터지는 이제 도시의 화제가 되었으며, 회사의 시가총액이 급등하여 주주들에게 큰 이익을 가져다주었다.
회사는 자사 주식을 통해 안전하고 규제된 비트코인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회사는 2020년부터 비트코인을 구매하기 시작했으며, 지난 12주 동안 구매 속도를 높여 매주 새로운 구매를 발표했다.
세일러는 비트코인이 최고의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이자 장기적인 자산 보존 방법이라고 주장하며, 다른 기업들도 이를 따르도록 권유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12월 나스닥-100 지수에 편입되었으며,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세계 최대 기업들과 함께 자리를 잡았다.
마이크로스트래터지 주식(나스닥: MSTR)은 현재 주당 약 340달러로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1주일 동안 14% 하락했고, 월요일에는 약 4% 하락했다. 이는 중국 AI 모델 딥시크의 등장으로 인한 전반적인 주식 시장 하락의 영향으로 보인다.
편집: 앤드류 헤이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