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앙은행, 엘살바도르 비판: 비트코인 법정통화 폐지는 아이러니. 네티즌들은 "마지막으로 달려가면서 1등이 떨어지는 걸 보고 감히 웃다니"라고 말했다.

GM(좋은 아침) 전 세계적으로 점점 더 많은 국가들이 디지털 자산의 잠재력을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있는 가운데, 대만 중앙은행은 어제(9일) 비트코인(BTC)을 법정 화폐로 지정한 엘살바도르의 정책 완화에 대해 조롱하는 의미의 Facebook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이 게시물은 인정을 받지 못했고 오히려 네티즌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엘살바도르, 2021년 비트코인을 법정 화폐로 지정하여 국제적 비판 받아> 게시물에 따르면,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을 법정 화폐로 지정한 세계 최초의 국가입니다. 이 '비트코인법'은 2021년 9월부터 시행되어 전 세계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당시 엘살바도르 정부는 상인들에게 비트코인 결제를 의무화했고, 세금 납부에도 비트코인을 허용하는 등 관련 자본이득세도 면제했습니다. 대중 보급을 위해 비트코인 지갑 Chivo와 ATM도 출시했습니다. <2025년 IMF 대출을 위해 법 개정> 그러나 대만 중앙은행은 이 정책이 처음부터 국제적 비판을 받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IMF(국제통화기금)가 여러 차례 경고했는데,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금융 안정성과 건전성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보편적 금융 서비스 제공 방식도 현명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2025년 1월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법'을 개정했습니다. 상인의 비트코인 결제 의무화 규정을 폐지하여 비트코인이 더 이상 전통적 의미의 법정 화폐 지위를 갖지 않게 되었습니다. 또한 세금 납부와 공공 부문의 비트코인 사용도 제한했습니다. 이는 IMF로부터 14억 달러 대출을 받기 위한 개혁 계획의 일환입니다. <중앙은행의 "조롱" 논란> 대만 중앙은행은 엘살바도르 국가 비트코인 사무소(ONBTC) 소장 Stacy Herbert가 여전히 비트코인이 엘살바도르의 법정 화폐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부 엄격한 외신은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 법률 개정을 단행했다고 보도했지만, 법정 화폐 지위 폐지를 직접 보도한 것은 스페인 매체 EL PAIS 보도가 그 출처입니다. 대만 중앙은행은 엘살바도르 정부가 비트코인 정책을 3년 이상 추진했지만, 대부분의 국민들이 여전히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2024년 1월 중미대학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결제 비율은 8.1%로 정책 시행 초기 25.7%에 비해 크게 낮아졌습니다. 마지막으로 대만 중앙은행은 "전 세계 중앙은행이 경쟁하듯 비트코인을 받아들였던 엘살바도르가 이제는 그것을 폐지한 첫 번째 국가가 되었다는 점이 다소 아이러니하다"고 비꼬았습니다. <네티즌 반발: "더 높은 가격에 인수한 자가 더 아이러니하다"> 그러나 이 게시물에 대한 댓글들은 중앙은행의 의도와는 반대로 흘러갔습니다. 일부 네티즌은 "미래에 더 높은 가격에 비트코인을 인수하게 될 대만 중앙은행이 더 아이러니할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마지막에 도착한 자가 선두주자가 넘어진 것을 비난할 수 있나"라며 중앙은행을 비꼬았습니다. 한 네티즌은 "중앙은행이 엘살바도르의 현재 비트코인 보유 성과에 대해 먼저 알아보지도 않고 함부로 입을 놀리나"라고 지적했습니다. Nayib Bukele의 투자 추적 도구와 Mempool 데이터에 따르면, 엘살바도르는 오늘 또 한 개의 비트코인을 매입했으며 현재 6,074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약 6억 달러 규모이며, 평균 매입가는 46,196.94달러입니다. 현재 가격 98,077.38달러와 비교하면 투자수익률은 112.3%에 달하며, 미실현 이익만 1.67억 달러에 이릅니다.

GM(Good Morning) 비트코인(BTC), 후오비 토큰(HT), 스테픈(GMT), 알케미페이(ACH), Ronin(RON), 프로젝트 갤럭시(GAL), 온톨로지가스(ONG)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