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미국 재무장관 서머스: 인플레이션이 다시 발생할 수 있고, 연준의 다음 단계는 금리 인상일 수 있다

화성재경 소식, 4년 전 미국 전 재무장관 로렌스 서머스(Lawrence Summers)는 미국의 재정 및 통화 정책 입안자들이 경제를 과도하게 자극하여 1세대 만에 가장 큰 인플레이션 폭발 리스크를 초래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지금 그는 다시 한 번 가격 압력이 다시 폭발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서머스는 월스트리트 위크(Wall Street Week) TV 프로그램에서 "이는 2021년 정책 실수로 인한 심각한 인플레이션 이후 우리가 직면할 수 있는 가장 민감한 시기일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서머스는 지난주 발표된 1월 고용 데이터에서 임금의 대폭상승을 포함한 고용 시장의 긴장 징조가 이미 소비자 가격 상승의 배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새 정부가 어떤 조치를 취하기 전부터 그러했습니다. 이 데이터 발표 이후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수입 상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했고 일련의 다른 관세 인상을 위협했습니다. 하버드대 교수이자 블룸버그TV 기고가인 서머스는 "이는 우리가 인플레이션에 매우 신중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 심지어 백악관이 정책을 내놓기 전부터도 그렇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연준이 가격 압력에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으며, 이번 주기에는 추가 금리 인하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달 상원 청문회에서 연준이 2024년 마지막 몇 달 동안 기준금리를 1%포인트 인하한 후에는 더 이상 급격한 금리 인하가 필요하지 않다고 재확인했습니다. 서머스는 "이는 확률이 아니라 매우 현실적인 가능성이며, 연준의 다음 조치는 금리 인하가 아닌 금리 인상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어떤 형태의 비용 충격, 어떤 형태의 인플레이션 신뢰도 손상, 어떤 형태의 재정 무책임 조치에 대해서도 이는 매우 위험한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2021년 초 서머스는 바이든의 1.9조 달러 재정 계획이 인플레이션을 부채질할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이는 일부 민주당 동료들을 불편하게 했습니다. 그는 또한 연준이 가격 리스크에 충분히 주목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2022년 3월 파월은 "사후적으로 볼 때 우리는 더 일찍 금리를 인상했어야 했다"고 인정했습니다. 반면 바이든 팀은 그들의 조치를 계속 옹호하고 있습니다. 전 재무장관 재닛 옐런은 "더 큰 실수는 충분히 하지 않은 것이며, 그 결과 노동 시장이 수년간 상처를 입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