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무슨일이···3월 4일 암호화폐 아침 뉴스

그래픽=박혜수 기자
그래픽=박혜수 기자
1. 암호화폐, 트럼프 농산물 관세 부가 선포에 다시 급락
암호화폐 시장이 미국 내 수입 농산물에 대한 높은 관세 부과를 예고한 트럼프 대통령의 멘트에 4일 다시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 자신의 SNS 플랫폼 '트루쓰 소셜'에 "위대한 미국 농부들은 미국 내 판매될 많은 농산물 생산을 준비하라"며 "관세 부과는 4월 2일 적용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전쟁 확대를 언급하자 3일 급등했던 암호화폐 시장은 4일 다시 급락했다. 4일 비트코인이 약 8% 하락한 것을 포함해 다수의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 솔라나(SOL), 에이다(ADA) 가 각각 약 14%, 17%, 19%, 21% 하락했다.

2. 암호화폐 분석가 "'트럼프 랠리', 급등 따른 급락 이끌 것"
암호화폐 분석가가 3일 암호화폐 시장 급등이 트럼프 대통령의 멘트로 인한 감정적 급등이라는 사실을 지적, 암호화폐 시장이 곧 급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3일 암호화폐 시장의 급등이 과거 2019년 시진핑 주석의 멘트로 인한 암호화폐 시장 급등과 매우 유사하며 이와같은 암호화폐 시장 급등은 상승세를 이어갈 명확한 근거 부족으로 곧 급락했던 전례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3. SEC, 크라켄 소송 취하…"정치적 동기 공격, 끝났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3일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에 대한 소송을 약 1년 3개월 만에 취하했다. 크라켄은 3일 공식 성명을 통해 SEC가 크라켄에 대한 증권법 위반 기소를 취하했다고 발표했다. 크라켄은 새로운 행정부의 출범과 함께 과거 SEC가 정치적 동기로 시작한 기소들을 끝내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4. 화이트 해커 "바이비트 해킹, 월렛 버그로 인한 것"
역대 최대 규모 해킹 사건 바이비트 해킹 사건을 조사한 화이트 해커 마르완 하켐이 3일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바이비트 해킹 사건이 바이비트 다중서명 월렛의 버그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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