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 아비트럼(Arbitrum) 분산형 자율 조직(DAO)은 '게이밍 촉매 프로그램'(GCP)에 대한 자금 지원을 취소하고 이전에 배정된 2억 2,500만 개의 알위브(AR) 토큰을 환수하는 제안을 심의 중이다. 제안자들은 해당 계획이 "지나치게 낙관적인 시장 전망" 하에 승인되었으며 현재 지속 불가능한 것으로 입증되었다고 지적했다. 주요 지원자 중 하나인 트레저 분산형 자율 조직(DAO)은 이미 아비트럼(Arbitrum)에서 철수했으며, 다른 핵심 기여자들도 이탈하거나 열정이 식었다. 또한 GCP는 자금 사용의 불투명성, 팀 급여 인상, 보고 의무 감소 등의 문제가 있다고 지적되었다. 제안서는 해당 프로젝트가 "기본적인 운영과 투명성조차 확립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GCP 위원회 멤버 데이비드 볼거는 아비트럼(Arbitrum)이 유비소프트, 스퀘어 에닉스, 탭 네이션을 포함한 25개 이상의 게임 관련 체인이 기술 스택을 구축한 게임 프로젝트의 중요한 집결지가 되었다고 대응했다.
GCP는 아비트럼(Arbitrum)의 Web3 게임 생태계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2024년 3월에 출시되었으며, 원래 3년 동안 대부분의 자금을 게임 프로젝트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었다. 현재 커뮤니티 거버넌스 논의가 진행 중이며, 아직 명확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