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요약

· 미스텐 랩스는 수이(Sui) 네트워크와 딥북(DeepBook) 프로토콜을 성공적으로 출시했으며, 현재 새로운 프로젝트인 월러스(Walrus) 프로토콜을 준비 중이다.

· 탈중앙화 스토리지 시장에 많은 프로토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월러스는 다음 두 가지 측면에서 광범위한 관심을 끌고 있다:

（1）비용 효율성과 보안성：월러스는 기존 스토리지 솔루션보다 더 비용 효율적이고 안전하다.

（2）프로그래밍 가능성：수이(Sui) 네트워크를 통해 저장된 데이터를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

· 기존 탈중앙화 스토리지 프로토콜 중 가장 선진적인 프로젝트 중 하나로, 월러스의 향후 유용성과 가치는 매우 주목할 만하다.

1. 배경 - 왜 월러스인가? 왜 지금 출시하는가?

미스텐 랩스는 수이(Sui) 네트워크와 딥북(DeepBook) 프로토콜을 성공적으로 출시했으며, 현재 새로운 영역인 월러스(Walrus) 프로토콜에 진출하고 있다. 수이 네트워크와 딥북의 성공으로 월러스 프로젝트에 대한 많은 기대가 쌓였다. 그러나 열정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월러스 프로토콜을 둘러싼 의구심도 존재한다.

이러한 의구심은 몇 가지 요인에서 비롯된다: 시장에는 이미 많은 탈중앙화 스토리지 솔루션이 있으며, 그중 많은 솔루션이 이상적인 성과를 달성하지 못했다. 또한 리소스 할당에 대한 우려도 있다 - 특히 미스텐 랩스가 수이 네트워크를 계속 개발하고 확장하느라 새 프로젝트의 진행에 리소스가 분산될 것인지에 대한 우려가 있다.

따라서 우리는 월러스 프로토콜의 구조를 탐구하고, 기존 탈중앙화 스토리지 솔루션과의 차이점을 분석하며, 월러스와 수이 네트워크 간의 관계를 더욱 자세히 연구하여 월러스가 어떻게 수이 아키텍처와 통합되고 전체 수이 생태계의 가치를 높이는지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이다.

수이(Sui)는 이러한 독특한 구조를 통해 지속가능성 문제를 해결했지만, 대규모 블롭 데이터(미디어 파일 등)를 온체인에 저장하는 것은 여전히 부담이 됩니다. 이때 월러스(Walrus)가 역할을 발휘합니다. 월러스를 통해 대규모 블롭 데이터를 저장하고 수이에서 해당 메타데이터를 객체화하여 관리함으로써, 데이터를 수이에 직접 저장하지 않고도 프로그래밍 가능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월러스는 수이를 통해 다른 저장 프로토콜과 비교했을 때 가장 특징적인 기능을 구현했습니다. 바로 저장된 데이터를 프로그래밍 가능하고 제어 가능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결국 수이와 월러스 사이에는 공생 관계가 형성되어, 서로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며 독특한 장점을 창출합니다.

1.2.2 월러스가 수이(SUI)를 디플레이션 자산으로 만들다

저장 기금의 예시에서 볼 수 있듯이, 수이 네트워크는 어떤 객체를 저장하기 위해 일정량의 수이(SUI)를 지불해야 합니다. 월러스도 예외는 아닙니다. 월러스에서 블롭 데이터 객체를 생성할 때, 수이는 객체의 크기(블롭의 실제 크기가 아니라 해당 블롭을 나타내는 객체의 크기)에 따라 저장 기금에 락업됩니다.

일부 수수료는 데이터 삭제를 통해 환불될 수 있지만, 일부 수수료는 소각 효과를 발생시켜 토큰을 영구적으로 제거함으로써 유통량을 줄입니다. 다시 말해, 월러스를 통해 저장되는 데이터가 많을수록 더 많은 수이가 저장 기금에 영구적으로 락업되어 선순환을 형성하며, 월러스의 사용 증가는 수이의 유통 감소로 이어집니다.

요약하자면, 월러스의 등장은 수이 네트워크에 긍정적인 소식이며, 네트워크 측면과 자산 측면 모두에서 그렇습니다. 월러스를 통해 수이 생태계는 더욱 다양한 방향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결론 - 월러스는 수이의 가장 중요한 프로토콜이 될 것이다

2.1 미스턴 랩스는 단순히 블록체인을 구축하는 것이 아니다

미스턴 랩스가 처음 설립되었을 때, 저는 그들이 수이 네트워크에 집중하는 회사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딥북(Deepbook)과 수이NS(SuiNS) 같은 서비스가 출시된 후, 저는 미스턴 랩스가 어떤 비전을 추구하는지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월러스를 접하면서 그들의 목표가 완전한 웹3 탈중앙화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다른 기업들과 비교했을 때, 미스턴 랩스는 이 산업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릅니다. 그들은 단순히 토큰을 발행하고, 열기를 만들고, 빠르게 현금화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실행, 저장, 합의, 통신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을 주도하면서 동시에 사용자의 웹2 서비스에 대한 관성을 이해하고, 그들에게 가장 적합한 UI를 만들고자 합니다.

수이 네트워크는 실행과 합의(미스티세티, 파일로트피시, 레모라 같은 계획을 통해 지속적으로 진화)를 처리하고, 저장은 월러스가 담당하며, 통신은 SCION(네트워크 데이터 패킷을 보호할 수 있는 차세대 인터넷 아키텍처로, DDoS 방어와 라우팅 공격에 대한 면역력으로 유명 - 주의: SCION은 미스턴 랩스에서 만든 것이 아니지만 수이 네트워크에 적용될 예정)이 처리하고, 웹2에 익숙한 UI는 zkLogin, Stashed, SEAL, KELP가 관리합니다.

이러한 계획들이 모두 성공적으로 실행된다면, 저는 미스턴 랩스가 기존의 웹3 패러다임을 다시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제 처음 생각은 제한적이었고, 미스턴 랩스는 단순히 블록체인을 구축하려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네트워크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팀입니다. 물론 수이가 미스턴 랩스의 비전의 핵심에 있으며, 다른 계획들은 보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월러스도 마찬가지로, 제 관점에서 월러스는 아마도 가장 중요한 프로토콜일 것입니다.

2.2 월러스는 수이 생태계에 국한되지 않는다

그러나 월러스는 수이 생태계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다른 저장 프로토콜과 마찬가지로, 월러스는 모든 제3자가 사용할 수 있으며, 수이 애플리케이션뿐만 아니라 기존 저장 프로토콜의 강력한 대안이나 다른 DA 레이어(예: 셀레스티아, 아이겐DA, 어베일)의 대안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월러스의 이러한 유용성은 수이의 수요를 수이 네트워크 밖으로 확장시킵니다. 월러스가 사용될 때, 데이터 객체는 수이 네트워크에서 생성되어 수이의 유통을 감소시킵니다. 다시 말해, 월러스는 외부 수요를 창출함으로써 수이를 더욱 매력적인 자산으로 만들 잠재력이 있습니다(이는 투자 조언이 아니라 구조적으로 가능한 시나리오입니다). 따라서 월러스는 수이의 다양한 방향을 확장하는 다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2.3 월러스는 파일코인(Filecoin)을 넘어설 수 있을까?

특정 프로토콜의 가치를 비교할 때는 신중해야 하지만, 저는 월러스의 미래에 대해 매우 낙관적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작동 메커니즘이 기존 저장 프로토콜보다 훨씬 효율적이며, 2) 기존 저장 프로토콜이 수행할 수 없는 작업(예: DA 역할 또는 저장된 데이터 프로그래밍)을 수행할 수 있고, 3) 이미 수이 네트워크를 통해 견고한 네트워크와 사용자 기반을 확보했기 때문입니다.

만약 월러스가 단순히 수이 네트워크의 저장 계층이 아니라 미스턴 랩스가 구상한 대로 웹3의 대표적인 저장 프로토콜이 된다면, 저장 영역의 선도 프로토콜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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