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0xLoki가 이더리움(ETH) 생태계의 최신 데이터를 추적한 결과, 2025년 1분기 이더리움 생태계가 전면적으로 붕괴되어 거의 모든 섹터에서 긍정적인 성장을 유지하지 못해 투자자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습니다. DeFi부터 NFT, 레이어 2(L2)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발전이 정체되었고, 일부 데이터는 급격한 하락 추세를 보였습니다.

이더리움 온체인 핵심 데이터 전면 하락

데이터 통계에 따르면, 3월 30일 기준 이더리움 생태계의 주요 지표들이 2월 28일에 비해 크게 감소했습니다:

• 일일 수수료: 145만 달러에서 42만 달러로 급감, 하락폭 71.0%.

• 평균 거래 수수료: 1.08달러에서 0.43달러로 하락, 감소율 60.2%로 네트워크 활동이 현저히 약화됨.

• 탈중앙화 거래소(DEX) 거래량: 822.2억 달러에서 605.5억 달러로 감소, 하락폭 26.4%.

또한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도 740만 명에서 650만 명으로 감소, 12.2% 줄어들어 이더리움 생태계의 사용자 활성도가 하락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전통 섹터 성과 부진, 성장 동력 소멸

0xLoki는 이더리움 생태계의 주요 섹터들이 2024년 초에는 큰 기대를 받았지만 현재 성장 동력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지적했습니다:

• DeFi 섹터: 자금 유입 감소, Total Value Locked(TVL)가 530억 달러에서 490억 달러로 하락, 감소율 7.5%.

• NFT 시장: 거래량 지속적 위축, 열기 상실.

• 레이어 2: 확장 솔루션으로 여겨졌던 L2도 성장 정체.

안정적으로 보이는 스테이블코인 거래량도 1,260만 건에서 1,290만 건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경쟁 상대의 고속 성장과 비교하면 이러한 '정체'는 사실상 정체 또는 하락과 다름없습니다.

ETF와 예치(Staking)가 마지막 지지점이 될까?

0xLoki는 이더리움 ETF와 예치(Staking)가 잠재적 호재로 여겨지지만, 이는 이더리움 가격의 마지막 '희망'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대규모 자금 보유자가 연 2% 수익의 예치된 이더리움을 5% 비용의 USD로 구매하고 관리비와 수탁 수수료까지 부담해야 한다면, 이러한 투자 논리는 비합리적으로 보이며 심지어 '제정신이 아니냐'는 의문을 불러일으킵니다.

RWA와 스테이블코인 성과 부진

RWA(실물 자산 토큰화)는 높은 Total Value Locked(TVL)를 가진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진정한 활성도가 부족하고 겉보기에만 좋은 '종이 데이터'일 뿐 실제 참여도는 낮습니다.

스테이블코인 시장도 성장을 유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경쟁 상대의 발전 속도와 비교하면 이더리움 생태계의 성장은 명백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생태계의 미래 도전과 불확실성

0xLoki의 관점은 시장에서 광범위한 논의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이더리움의 장기 발전에 대해 우려를 표하기 시작했으며, 특히 AI, 밈(meme) 코인 등 새로운 섹터의 부상은 이더리움 생태계 발전과 관련성이 낮아 새로운 성장 동력을 효과적으로 제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생태계가 병목 현상을 돌파하고 성장 동력을 되찾을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은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