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 SpaceX 유인 드래곤 우주선은 4월 1일 제6차 유인 우주 임무(Fram-2)를 시작할 예정이며, 이번 비행은 인류 최초의 극궤도 유인 비행 임무가 될 것이다. 이 임무는 3~5일 동안 지속될 예정이다. 북경 시간 2025년 4월 1일 11:20,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 센터의 39A 발사대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이번 임무에 참여하는 우주 비행사는 총 4명으로, F2Pool 공동 창립자 왕춘, 야닉 미켈슨, 라베야 로그, 앙에릭 필립스이다. 왕춘 팀은 이 비행 계획의 비용 약 2억 달러를 자체 조달했으며, 이는 상업 우주 역사상 최초로 민간에서 후원한 극지 궤도 임무이다. 왕춘은 임무 중 지휘관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우주선은 90도 경사의 극지 궤도에 진입하며, 궤도 고도는 425~450km 사이가 될 것이다. 우주선은 극지 궤도를 따라 운행하며, 지구의 남극 상공에서 북극 상공으로 비행한 후, 북극에서 다시 남극으로 돌아가는 방식으로 운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