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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최고경영자 래리 핑크의 2024년 투자자 서신에 "비트코인"이라는 단어가 한 번 등장했습니다.

이번에는 해당 자산(그리고 토큰화도)이 더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핑크가 지난 3월에 비트코인(BTC)을 언급한 것은 블랙록의 최근 비트코인 ETF 출시와 관련해서였습니다. 그는 이를 "더 불투명한 시장에 더 나은 유동성과 가격 발견을 가져오기" 위한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썼습니다.

오늘 발표된 CEO의 2025년 서신에는 "비트코인"에 대한 언급이 7번 있었습니다. 그는 다시 앞서 언급한 IBIT 상품에 대해 언급했는데, 이 상품은 지금까지 400억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습니다.

핑크는 그 수요의 절반 이상이 개인 투자자로부터 왔으며, 이 투자자들 중 3/4는 이전에 아이셰어스 상품을 소유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더 흥미로운 점은 핑크가 달러가 영원히 세계 준비 통화로 남을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고 썼다는 것입니다.

"미국이 부채를 통제하지 못하고 재정 적자가 계속 커진다면, 미국은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 자산에 그 지위를 잃을 위험이 있습니다"라고 그는 설명했습니다.

그는 덧붙였습니다: "탈중앙화 금융은 놀라운 혁신입니다. 이는 시장을 더 빠르고, 저렴하고, 투명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달러보다 비트코인을 더 안전한 투자로 보기 시작한다면 바로 그 혁신이 미국의 경제적 이점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핑크는 자신이 "분명히 디지털 자산에 반대하지 않는다"고 명확히 하면서 이 경고를 합니다. 결국 그는 토큰화된 증권을 "시장의 다음 세대"라고 불렀습니다. 우리는 이미 블랙록의 토큰화된 머니마켓 펀드가 이번 달 초 운용자산(AUM)이 10억 달러에 도달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핑크는 모든 주식, 채권, 펀드를 토큰화하면 투자가 "혁명적으로" 변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시장은 더 이상 문을 닫지 않아도 됩니다," 핑크는 썼습니다. "현재 며칠이 걸리는 거래는 몇 초 만에 정산될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 정산 지연으로 동결된 수십억 달러를 즉시 경제에 재투자하여 더 많은 성장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그는 토큰화된 펀드가 ETF만큼 투자자들에게 익숙해지려면 디지털 검증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블랙록과 같은 전통 금융 거대 기업이 계속해서 이러한 분야에 집중한다면 이는 분명 가능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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