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반적으로 진동 추세를 보였으며, 최고가 88,765 달러, 최저가 81,278 달러, 주간 최대 변동폭은 8%였습니다(상기 데이터는 바이낸스 현물, 4월 1일 15:00 실시간 데이터 기준). 거시 정책의 영향으로 비트코인(BTC) 지난주 가격 변동이 상당했습니다. 이번 주 곧 발표될 "동등" 관세 정책은 암호화폐 자산 및 글로벌 주가에 추가로 영향을 미칠 것이며, 비농업 보고서 및 소비자 가격 지수(CPI) 데이터도 근시일 내 발표될 예정으로, 시장 정서 및 리스크 자산에 대한 태도에 추가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시장 개요
트럼프의 새로운 관세 정책의 영향으로 글로벌 주식시장 현저히 하락
트럼프 팀은 4월 2일(미국 동부 시간) 새로운 "동등" 관세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며, 시장은 이번 관세 규정이 무역 마찰,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악화시키고 경제 성장을 저해할 것을 우려하고 있어 주식시장 및 암호화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Q1의 마지막 거래일인 3월 31일 저녁, 글로벌 주식시장에 현저한 반응이 있었습니다. 미국 3대 주요 지수는 전면 하락 개장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한때 2% 이상 하락했고, 최종적으로 다우존스 지수는 상승 전환했으나 나스닥 지수와 S&P 500 지수의 하락폭은 축소되었습니다. 기술주는 전반적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테슬라와 엔비디아는 약 4% 하락했습니다.유럽 주식시장은 대부분 1% 이상 하락했습니다.
31일의 시장 흐름은 3월 중순의 짧은 낙관적 정서가 급격히 반전된 것을 의미합니다.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는 한때 24까지 상승하여 일반적으로 시장 경계를 유발하는 20선을 초과했습니다. 동시에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으로 몰렸고, 미국 국채와 금이 추격받았으며, 금 가격은 온스당 3,100달러 이상의 역대 신고점을 기록했습니다.
비트코인(BTC) 현물 ETF, 연속 2개월 순유출, 개인 투자자 관심 저조
비트코인(BTC) ETF는 연속 2개월 시장 순유출을 기록했습니다. 연초부터 현재까지의 자금 유입은 여전히 양수(10.5억 달러)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ETF 성과는 뚜렷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금과 같은 안전자산 대비 두드러집니다.
자금 흐름은 현재 비트코인(BTC) ETF가 여전히 유리한 융자 금리와 차익거래 기회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광범위한 투자자 관심은 아님을 나타냅니다. 암호화폐 시장의 개인 투자자 투기 정서가 여전히 저조한 상황에서, 강력한 촉매제 없이는 단기간 내 비트코인(BTC) ETF 자금 유입의 실질적인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나스닥 100 지수, 지난 3년간 최악의 분기 성과 기록
인공지능 버블에 대한 우려가 나스닥 100 지수에 타격을 주었으며, 해당 지수는 1분기에 8.3% 하락하여 지난 3년간 최악의 분기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엔비디아, 브로드컴,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은 각자의 역대 최고점에서 최소 20% 하락했습니다. 마찬가지로 S&P 500 지수도 1980년대 이후 글로벌 다른 시장 대비 가장 저조한 분기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데이터에 따르면, 나스닥 100 지수는 2월에 정점에 도달했으며, 2022년 12월 저점 대비 두 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해당 지수의 평균 밸류에이션은 이전 27배에서 24배로 하락했지만, 지난 20년 평균 수준(약 20배)에 비해 여전히 고가 상태입니다.
거시적 전망
트럼프의 발언, 시장 우려 악화 및 안전자산 선호 정서 고조
S&P 500 지수는 연초 이미 5% 이상 하락했습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이는 1988년 이후 두 지수의 분기 성과 차이가 가장 큰 경우입니다. 동시에, 주목할 만한 점은주식시장 하락 배경에서 에너지, 의료, 공익사업, 일상소비재 기업들의 시장 성과가 눈에 띕니다. 이러한 기업들은 일반적으로 높은 배당금을 지급하며, 채권 수익률이 하락할 때 수익형 투자자들에게 선호되어 이번 분기 S&P 500 지수에서 가장 강한 섹터가 되었습니다.
관세 정책이 공식적으로 시행되기 전, 월가 분석가들은 미국 주식에 대해 경고를 보냈습니다. 골드만삭스 그룹의 수석 미국 주식 전략가 데이비드 코스텐은 이번 달 이미 S&P 500 지수의 연말 목표를 두 번째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그는 해당 지수가 연말에 5,700포인트에 마감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이전 예상치인 6,200포인트보다 낮습니다. Advisors Asset Management의 CEO는 "거래자들의 정서가 긴장되어 있으며, 경제 둔화 속도가 예상을 크게 상회할 것을 우려해 안전자산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동등" 관세 정책이 글로벌 경제 정서를 좌우할 수 있음
트럼프는 4월 2일 새로운 "동등" 관세 조치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트럼프의 이전 발언에 기반하면, 동등 관세는 미국과 상당한 무역 적자가 있는 10~15개국뿐만 아니라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할 것입니다.
이번 관세 규모가 상당할 수 있어 시장은 이전에 "공포성" 매도를 경험했습니다. 만약 이번 관세 정책이 다소 온화하다면, 곧 강력한 반등이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비농업 보고서 및 소비자 가격 지수(CPI) 데이터 근시일 내 발표 예정, 금리 인하 폭과 밀접한 관련
4월 4일 미국 비농업 고용 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이며, 4월 10일에는 3월 소비자 가격 지수(CPI) 데이터가 공개됩니다. 이 두 데이터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경로에 대한 시장 기대에 강력한 영향을 미칩니다. 2월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다소 온화했지만, 3월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반등한다면 근시일 내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 기대를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시장 유동성 긴축은 암호화폐 자산 가격 변동성을 증가시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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