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웹3 게임 거대 기업 이뮤터블X(Immutable)와 크립토닷컴(Crypto.com)에 대한 조사를 차례로 종료했습니다. 이 두 회사의 공통점은 SEC로부터 '웰스(Wells)' 통지를 받았다는 것으로, 이는 기소 가능성을 의미했지만 현재는 경고가 해제되어 최종적으로 '무혐의'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뮤터블X는 이를 "규제의 명확성 진전"이라고 직언했으며, 이러한 "진전"의 속도가 이전에 SEC의 주목을 받았던 암호화폐 기업들의 운명을 바꾸고 있습니다. 이전에 SEC는 리플(Ripple)과 7,500만 달러의 벌금 반환에 대한 합의 협약을 체결하여 3년간 지속된 법적 다툼에 종지부를 찍었고, Coinbase에 대한 소송을 취하한 후 이 미국 상장 거래소의 주가는 급등했으며, 두 주 내 규정을 준수하는 토큰의 상장 수는 3배로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행동은 SEC 전 의장 개리 겐슬러(Gary Gensler)의 "집행을 통한 규제" 스타일과 대조적입니다. 몇 가지 사건들은 고립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SEC 규제 전략의 전환 서막을 드러냅니다. 즉, "집행이 곧 규제"라는 대립적 논리에서 "규칙 주도"의 협력 프레임워크로 전환되고 있으며, 규제 규칙과 관련된 일련의 회의가 진행 중입니다.
이러한 변화를 추동하는 것은 워싱턴의 권력 지형 재편입니다. 트럼프 정부의 재집권은 암호화폐 정책을 역사적 전환점으로 밀어붙였습니다. 비트코인(BTC)이 국가 전략 비축분에 포함되고, 국립은행이 암호화폐 자산 보관을 허가받았으며, 'GENIUS 스테이블코인 법안'이 산업에 규정 준수 네트워크를 씌웠고,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입장의 폴 애트킨스(Paul Atkins)가 트럼프에 의해 SEC 신임 의장으로 지명되었습니다.
정책 규제 완화로 민감한 암호화폐 시장은 기회를 감지했고, 프랭클린 템플턴, 밴에크 등 전통 금융기관들도 솔라나(SOL) 등 암호화폐 자산의 현물 ETF 신청에 앞다퉈 뛰어들면서, 기관 투자 물결이 눈에 띄는 속도로 암호화폐 시장의 구조를 재편하고 있습니다.
그레이스케일은 솔라나(Solana) 신탁 펀드를 현물 ETF로 전환할 계획이며, 승인될 경우 GSOL 코드로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입니다. 현재 신청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검토 단계에 있습니다. 또한 VanEck, 21Shares, Bitwise, Canary Capital 등 여러 회사들이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시장에서는 솔라나(SOL) ETF가 2025년에 70% 이상의 승인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발란체(AVAX)도 ETF 신청에 진입했으며, 2025년 3월 VanEck이 아발란체 현물 ETF의 S-1 신청 서류를 제출했습니다. SEC는 아직 공식적인 접수 의견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솔라나(SOL) ETF와 유사한 승인 속도를 예상하며 2025년 하반기에 핵심 검토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조사, 처벌, 민사 소송 권한을 가진 SEC는 암호화폐 자산에 대해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기 시작했으며, 화해, 소송 취하 또는 조사 종료 및 중단을 통해 이전 지도부의 미해결 문제를 해결하고, 올해 암호화폐 자산 시장 규제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SEC, 상반기에 암호화폐 자산 규제에 대해 4차례 원탁회의 개최 예정
SEC 공식 발표에 따르면, 올해 4월, 5월, 6월에 4차례의 원탁회의를 개최하여 암호화폐 자산 규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회의 주제는 전문 규제, 암호화폐 보관, 토큰화 자산의 온체인 전송, DeFi 등을 포함합니다. 각 원탁회의는 SEC 본부에서 공개적으로 진행되며 SEC.gov에서 생중계됩니다.
미국의 정책 완화와 전통 금융 기관의 집중적인 진입에 따라 암호화폐 자산은 '주변부 실험'에서 '주류 도입'의 역사적 전환점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규제와 혁신'의 동적 균형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SEC의 입장 변화가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