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캐처(ChainCatcher) 소식에 따르면,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의하면, 사이버 보안 회사 카스퍼스키 연구소는 최근 대량의 악성 소프트웨어가 사전 설치된 위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온라인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이러한 기기들은 트리아다 트로이목마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암호화폐와 기타 민감한 데이터를 훔칠 수 있습니다.
카스퍼스키의 전문가 드미트리 칼리닌에 따르면, 공격자들은 지갑 주소를 대체하는 방식으로 약 27만 달러 상당의 다양한 암호화폐를 성공적으로 이전했으며, 실제 손실은 더 클 수 있습니다. 이는 공격자들이 프라이버시 코인 모네로(Monero)도 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까지 2,600건의 감염 사례가 확인되었으며, 주로 러시아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해당 트로이목마는 기기가 사용자에게 도달하기 전 펌웨어에 침투할 수 있으며, 이중 인증 문자를 가로채고 계정 정보를 훔칠 수 있습니다.
카스퍼스키는 사용자들에게 합법적인 경로를 통해서만 기기를 구매하고, 구매 후 즉시 보안 솔루션을 설치할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