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퀴드의 한 고래가 최근 20배 레버리지로 이더리움(ETH) 롱 포지션을 열었으며, 총 물량은 47,200 이더리움(ETH)으로 현재 시장 가격 기준 약 6,915만 달러에 해당합니다. 이 거래에 대해 고래가 실제로 사용한 증거금은 450만 USDC입니다.
20배 레버리지는 약 5% 정도만 불리한 방향으로 움직여도 포지션이 청산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 경우 청산 가격은 1,391 달러로 설정되어 있어 진입 가격보다 약 4.3% 낮습니다. 이는 포지션이 상당히 높은 위험 상태에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더리움(ETH)이 1,391 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포지션은 자동으로 종료되고 전체 증거금을 잃을 수 있습니다.
이 지갑은 몇 주 만에 40배, 50배 레버리지 거래로 약 2천만 달러를 벌어들여 암호화폐 커뮤니티를 흥분시켰던 하이퍼리퀴드의 고래와 관련이 있습니다.
이후 ZachXBT가 조사하여 이 하이퍼리퀴드 고래 지갑의 소유자가 윌리엄 파커(WP)라고 확인했습니다. WP는 과거 앨리스테어 패커버(또는 윌리엄 페커버)로 알려진 논란의 인물입니다. 2010년대 초반 영국에서 해킹 및 도박과 관련된 사기 혐의로 주목받았으며, 작년에는 두 카지노에서 약 100만 달러를 훔친 혐의로 핀란드에서 체포되어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