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토큰 디스패치, 프라틱 데사이
번역: 블록 유니콘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지난 목요일 국세청(IRS)의 논란의 여지가 있는 탈중앙화 금융(DeFi) 중개인 규칙을 폐지하는 결의안에 서명하며 첫 번째 암호화폐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는 미국 역사상 첫 번째 대통령이 서명한 암호화폐 관련 법안입니다. 수년간의 규제 불확실성 이후, 암호화폐 산업은 워싱턴이 귀를 기울이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를 마침내 얻었습니다.
이 결의안은 인상적인 초당적 지지를 받으며 통과되었으며, 상원에서 70대 28로, 하원에서 292대 132로 통과되어 암호화폐가 마침내 정치적 분열을 넘어설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전환은 단순히 문제가 있는 세금 규칙을 취소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이는 세계 최대 경제 대국에서 탈중앙화 금융 생태계가 어떻게 진화할지를 결정할 수 있는 서막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DeFi 중개인 규칙의 기원, 그 폐지의 중요성, 그리고 더 중요하게는 트럼프 2.0 정부 하에서 새로운 암호화폐 규제 방식의 기반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바이든의 작별 '선물'
2024년 12월 27일, 바이든 정부는 마지막 몇 주 동안 논란의 여지가 있는 국세청 규칙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이 규칙은 'DeFi 중개인'에게 사용자 거래 정보를 수집하고 보고하도록 요구했으며, 이는 정부 교체 전 암호화 혁신에 대한 마지막 타격이었습니다.
이 규칙은 2021년 '인프라 법안'의 '중개인' 정의를 확장하여 DeFi 플랫폼을 포함시키고, 1099 양식을 발급하고 국세청에 거래 세부 사항을 보고하도록 요구했으며, 원래 2027년 1월 1일부터 발효될 예정이었습니다.
이는 업계 전문가들을 충격에 빠뜨렸고, 그들을 반격하도록 촉발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일곱 단어로 요약하면: 기술적으로 규정을 준수할 수 없습니다.
바이든 정부는 특히 '프론트엔드 서비스 제공업체'를 겨냥했습니다. MetaMask나 유니스왑 웹사이트와 같이 수백만 명의 사용자가 토큰을 교환하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생각해보세요. 이러한 인터페이스는 일반 사용자가 탈중앙화 프로토콜에 접근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 규칙에 따르면, 이러한 프론트엔드는 이름, 주소, 전화번호, 거래 세부 사항을 수집해야 하지만, 진정한 탈중앙화 생태계에서는 이러한 정보를 전혀 얻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모순된 비판에 직면하여, 국세청은 다음과 같이 대충 대답했습니다:
"기술적 전문성을 가진 금융 서비스 관련 거래 또는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다른 금융 서비스 업무 종사자와 동일한 규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이는 한 가지를 드러냅니다. 탈중앙화 시스템의 작동 방식에 대한 깊은 오해입니다. 업계 리더들은 이를 "조정 불가능한 모순"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즉, 엔터티에게 접근할 수 없는 정보를 수집하도록 요구하는 것입니다.
이는 플랫폼이 사용자 개인정보 보호와 탈중앙화의 핵심 원칙에 위배되는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프로토콜을 재구축하거나 완전히 미국 시장에서 철수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바이든 재무부가 마지막 순간에 규칙을 DeFi로 확대한 것은 의회의 승인 없는 행정부의 월권 행위로 간주됩니다.
트럼프의 AI 및 암호화폐 사무 담당자 데이비드 새크스(David Sacks)는 이를 "한밤중의 규정"이라고 노골적으로 비난하며, 이는 "미국의 혁신을 질식시키고, 개인정보 우려를 불러일으키며, 미국 DeFi 기업에 전례 없는 규정 준수 부담을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번역은 계속됩니다. 전체 텍스트를 번역하겠습니다.)우리의 관점
트럼프가 이 결의안에 서명한 것은 암호화폐 규제의 핵심 모순을 해결하는 획기적인 진전으로, 이 모순은 처음부터 업계를 괴롭혀 왔다: 산업 시대의 규제 프레임워크와 디지털 원시 금융 시스템의 충돌.
이 승리는 워싱턴이 마침내 탈중앙화 시스템을 중앙화된 규제 프레임워크에 적응하도록 강요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인정했음을 보여준다. 혁신에는 적절한 가드레일이 필요하지, 개조된 장애물은 필요하지 않다.
이 순간은 미국 규제 철학의 더 깊은 내용을 드러낸다. 수십 년 동안, 미국의 금융 규제는 한 가지 패턴을 따랐다: 혁신이 발생하고, 문제가 드러나면, 규제가 대응한다. DeFi 중개인 규칙은 기술의 자연스러운 진화를 이해하기 전에 사전 규제를 시도했다. 그 실패는 미국이 자신의 전통적인 강점으로 돌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 혁신이 번성하도록 허용하면서 구체적인 문제가 발생할 때 해결한다.
축하는 실용적이어야 한다. 암호화폐 업계는 중요한 신뢰성 시험에 직면해 있다. 규제의 여유 공간을 얻은 후, 이제 거래자의 이익을 넘어서는 실질적인 이점을 제공해야 한다. DeFi는 금융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까? 일상적인 거래 비용을 낮출 수 있을까? 더 효율적인 시장을 만들어 더 광범위한 경제에 혜택을 줄 수 있을까?
이 승리의 초당적 성격은 기회이자 경고이기도 하다. 암호화폐가 오늘날 당파를 초월했지만, 그 지지는 여전히 현실 세계의 유용성을 보여주는 데 달려 있다. 만약 업계가 투기를 넘어서지 못하고 실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오늘의 동맹군은 내일의 비판자가 될 수 있다.
미국이 디지털 자산 혁신의 리더십을 포기했다고 생각하는 글로벌 경쟁자들에게, 이번 역전은 경종이다. 미국은 비교할 수 없는 자본 시장, 기술 인재, 규제 유연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 이러한 요소들이 협력할 때 강력한 경쟁 우위를 창출할 것이다.
앞으로의 길은 여전히 도전으로 가득 차 있다. 증권거래위원회의 토큰 규제, 상품선물거래위원회의 파생상품 관할권, 은행의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우려 - 이러한 문제들은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 결의안은 광범위한 이념적 논쟁이 종종 효과적이지 못한 상황에서, 구체적인 기술 문제에 초점을 맞춘 조직적인 옹호 활동이 성공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혁신의 창문이 열렸다. 이제 업계는 소비자를 보호하면서도 진정한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만들기 위해 규제 기관과 협력해야 한다. 목요일의 서명은 양측이 처음으로 이러한 대화를 준비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