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 주 검찰장, Coinbase 고소... 31개 암호화폐 자산을 미등록 증권으로 규정
4월 22일, 오리건 주 검찰장은 암호화폐 거래소 Coinbase를 공식적으로 고소했으며, 이 플랫폼이 오리건 주민들에게 "암호화폐 증권"으로 확인된 자산을 불법적으로 제공 및 판매함으로써 주 증권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주목할 만하게도, 이번 고소장에 나열된 자산 목록에는 총 31개의 토큰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이전 소송에서 언급된 자산 수를 크게 초과합니다. 목록에 포함된 주요 토큰으로는 아베(AAVE), 유니스왑(UNI), 링크(Chainlink), 메이커다오(MKR), FLOW, 리플(XRP) 등이 있습니다.
고소 문서는 Coinbase가 오랫동안 규제 준수 의무를 회피하면서 자사 플랫폼에서 미등록 증권 거래를 지원해왔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전 소송이 주로 연방법에 기반했던 것과 달리, 이번 소송은 주법에 기반하고 있으며, 주 정부 기관들이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는 새로운 추세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오리건 주가 주법에 따라 Coinbase를 적극적으로 고소한 것은 미국 암호화폐 산업의 법적 위험이 연방 기관뿐만 아니라 주 정부로부터도 점점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