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간 21일, 폴 애트킨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신임 위원장으로 공식 취임했으며, 이는 SEC의 암호화폐 규제 정책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 위원장 게리 겐슬러가 강경하고 규제 중심의 법 집행 접근 방식을 취했던 것과 달리, 우호적인 성향의 애트킨스는 명확하고 합리적이며 원칙 중심의 디지털 자산 규제 프레임워크를 수립해야 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습니다. 그는 "새로운 규제 방식은 투자자 보호를 효과적으로 하는 동시에 금융 혁신 분야에서 미국의 국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감독 이념의 중대한 전환
애트킨스는 그의 리더십 아래 SEC가 과거의 "법 집행을 통한 규제" 방식에서 명확한 규제 규칙을 수립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전환의 한 가지 뚜렷한 현상은 SEC가 소송과 처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정책 지침과 규정 준수 지도를 통해 산업 발전을 유도하는 데 더 중점을 둘 것이라는 점입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 SEC가 Coinbase, 유니스왑 등 주요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대한 소송 행위를 일시 중단했습니다.
한편, 애트킨스는 혁신과 자본 형성을 장려하며, 이전에 암호화폐 ETF 상장을 지지한다고 명확히 밝혔고, 암호화폐 자산 중심의 금융 상품이 시장에 진입하는 속도를 가속화하여 전체 시장의 활성화와 효율성을 높이고자 합니다. 블룸버그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는 최근 트윗에서 현재 72개의 암호화폐 ETF가 SEC의 검토를 기다리고 있으며, 리플(XRP), 라이트코인(LTC), 솔라나(SOL), 도지코인(Doge) 등의 알트코인이 포함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올해가 엄청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명확하고 실용적인 감독 프레임워크 수립
과거 규제의 모호성을 해결하기 위해, 예를 들어 어떤 자산이 증권(SEC 관할)이고 어떤 자산이 상품(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 CFTC 관할)인지 명확히 하기 위해, SEC 내부에 최근 "암호화폐 태스크포스"를 설립하고 산업 대표들과 적극적으로 원탁 회의를 개최하여 자산 정의 기준을 함께 논의하고 관련 입법 작업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둘째, SEC는 현재 토큰 발행 및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규정 준수 공개 기준을 마련 중이며, 이는 시장 투명성을 높이고 다양한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등록 및 규정 준수 절차를 간소화하여 신생 기업의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Atkins 취임이 산업 및 시장에 미치는 영향
기본적으로 폴 애트킨스의 취임은 암호화폐 산업 및 관련 옹호 단체에서 대체로 환영받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이를 규제 환경이 명확해지고 신생 기업에 유리한 "새로운 시대"가 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규제 입장의 변화에 따라 시장에서는 암호화폐 ETF(거래소 거래 기금) 심사 진행 속도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시에 Coinbase와 같은 일부 산업 선두 기업들도 은행 라이선스 신청을 적극적으로 평가하거나 계획하고 있어 더 안정적인 금융 지위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는 불확실성을 낮추고 더 많은 기관 투자자들의 암호화폐 시장 참여를 유도하여 시장의 건전하고 성숙한 발전을 촉진할 것입니다.
추가 읽기: 의원이 비난: 트럼프 가문의 WLFI가 "암호화폐 입법을 복잡하게 만들어"，$TRUMP가 부정적인 영향 초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