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 온체인 데이터 분석가 머피(Murphy)는 소셜 미디어에 글을 올려 글래스노드(Glassnode)의 RSI(상대강도지수) 지표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4월에 새로운 구매자들이 가격 반등 후 적극적으로 매수하며 상당한 활성화를 보였다고 밝혔다. 동시에 추세 구매자들도 뒤따르고 있었다. 4월 8일부터 4월 15일 사이에 일부 수익 코인의 이탈이 있었지만, 이후 반등에서는 더 이상 지속되지 않았으며, 이는 시장 신뢰가 점차 회복되고 수익 코인이 매도를 자제하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반면 이더리움(ETH)의 데이터는 비트코인(BTC)과 매우 다른 양상을 보였다. 올해 2월 이후 이더리움(ETH)은 거의 새로운 구매자와 추세 구매자가 없었다. 또한 4월 10일부터 4월 16일 사이에 집중적인 손실 매도(투항)가 발생했으며, 이후 가격 반등과 함께 이러한 행동은 지속되지 않았다. 그러나 일부 투자자들은 이더리움(ETH) 가격이 하락할 때에도 계속해서 매수를 고수했으며, 이러한 행동은 3월 26일부터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글래스노드(Glassnode)의 RSI 지표는 투자자들을 하락 시 매수하는 투자 행동(확고한 투자자), 상승 시 매수하는 투자 행동(추세 투자자), 최초 매수 행동(신규 투자자), 수익 실현 투자자, 손실 투항 투자자 등 5개의 대분류로 나눈다. 이를 통해 다양한 투자자 그룹의 행동 변화를 분석하여 극단적인 정서 변화를 식별하는 데 도움을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