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9만5000달러 회복, 리플 선물 ETF 승인에 급등

비트코인이 오늘 아침 9만 3000달러 아래로 하락했다가 다시 회복하며 9만 5000달러 선에 근접하는 변동성을 보였다.

한편 리플(XRP)은 미국에서 선물 ETF가 승인되면서 가격이 2.33달러를 돌파하며 한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모네로(XMR)는 하루 동안 40% 급등하며 4년 만의 최고가를 찍은 후 270달러 아래로 급락했다.

지난주 비트코인은 8만 6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해 8만 8000달러까지 상승했다. 이어 화요일에는 6주 만에 처음으로 9만 달러를 넘어섰다. 상승세는 계속되어 금요일에는 2개월 만의 최고치인 9만 6000달러에 근접했으나, 매도세가 유입되며 더 이상의 상승은 제한되었다.

주말 동안 비트코인은 9만 4000달러 선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월요일 시작과 함께 9만 3000달러 아래로 잠시 하락했으나 곧바로 반등해 현재 9만 5000달러에 근접해있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1880억 달러(약 267조 원)를 기록 중이며,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1%로 소폭 하락했다.

대형 알트코인 중에서는 카르다노(ADA), 솔라나(SOL), 수이(SUI), 헤데라(HBAR), 체인링크(LINK), 스텔라(XLM) 등이 소폭 상승했다. 반면 이더리움(ETH), 도지코인(DOGE), 트론(TRX), 아발란체(AVAX)는 소폭 하락했다.

전체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은 하루 사이 300억 달러(약 42조 6000억 원) 증가해 3조 850억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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