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화폐 발행사 <서클(Circle)>은 오늘(21일) 서클 페이먼츠 네트워크(CPN) 메인넷이 공식적으로 출시되었음을 발표했습니다. CPN은 블록체인 기반 지불 조정 프로토콜로, 전 세계 은행 및 지불 서비스 제공업체가 공공 블록체인에서 USDC 및 EURC를 사용하여 실시간 정산을 수행할 수 있게 하여 국경 간 지불 효율성을 높이고 관련 비용을 낮출 수 있습니다.
CPN의 핵심 기능 및 초기 배치
CPN의 핵심 기능은 효율성, 규정 준수 및 글로벌 연결에 중점을 둡니다:
- 실시간 정산: 24시간 연중무휴 서비스를 제공하며, 거래는 몇 초 내에 완료되어 기존 국경 간 지불의 운영 비용과 선행 자금 요구 사항을 크게 줄이고 자본 효율성을 높입니다.
- 규정 준수 우선: 플랫폼은 '규정 준수 우선' 구조를 채택하여 모든 회원에 대해 엄격한 자격 심사를 수행하며, 여기에는 라이선스, 자금세탁방지/테러자금조달 방지(AML/CFT) 규정 준수, 리스크 관리 및 보안 프로토콜이 포함됩니다.
- 글로벌 연결 및 B2B 애플리케이션: 공급업체 지불, 국경 간 송금, 자금 관리 및 대량 지불 등 다양한 기업 간(B2B) 지불 시나리오를 지원하고 금융 기관 간 연결을 간소화합니다.
- 기술 기반: 블록체인 기술, 스마트 계약 및 <서클(Circle)>의 크로스체인 전송 프로토콜(CCTP)을 활용하여 높은 수준의 프로그래밍 가능성과 상호 운용성을 제공하고 고급 보안 기능을 포함합니다.
CPN의 첫 번째 참여 기관으로는 Alfred, Tazapay, ConduitPay 및 RedotPay가 있으며, 이들은 먼저 라틴 아메리카와 아시아에서 안정화폐 지불 채널을 개통할 예정입니다.
<서클(Circle)>은 2025년까지 나이지리아, 유럽연합, 영국, 콜롬비아, 인도, 아랍에미리트, 중국, 터키, 필리핀, 베트남 및 아르헨티나 등지로 CPN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서클(Circle)>의 거대 기업과의 경쟁
CPN의 목적은 분명 USDC의 유용성과 채택률을 높이고 안정화폐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CPN은 동시에 Visa, Mastercard 및 Ripple과 같은 기존 지불 거대 기업들의 경쟁, 회원 온보딩의 복잡성, 잠재적인 규제 도전 및 블록체인 인프라에 대한 의존 등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서클(Circle)>이 제시한 비전은 자금 흐름을 전자 메일을 보내고 받는 것만큼 간편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