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켄, '토큰화 미국 주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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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이 미국 외 거주자를 대상으로, 미국 주요 주식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토큰화해 24시간 거래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한다.

해당 서비스 ‘xStocks’는 애플(Apple), 테슬라(Tesla), 엔비디아(NVIDIA) 등 세계적인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포함하며, Solana 블록체인에서 발행되는 토큰 형태로 제공된다. 이용자는 토큰화된 주식을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으며, 이는 전통적인 증권거래소의 폐장 시간이나 지역 제한을 뛰어넘는 글로벌  투자 환경을 의미한다.

크라켄 측은 “이 서비스는 고속 처리와 낮은 수수료가 강점인 Solana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작동해, 기존의 복잡한 국제 주식 거래 과정을 단순화한다”며 “블록체인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결합해 전 세계 투자자 누구나 미국 자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시스템은 실시간 정산과 수탁 없이도 토큰으로 주식을 소유·거래할 수 있는 점에서 기존 주식거래와는 차별화된다. 유동성 확대와 글로벌 개인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미국 외 투자자에게는 환전과 국가 제한 없이 손쉽게 미국 자산에 노출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토큰화 주식은 최근 전통 금융(Finance)과 블록체인(DeFi)의 경계를 허무는 대표적인 사례로 부상하고 있다. 금융과 기술의 융합이 더욱 가속화되며, 크라켄의 이번 시도는 글로벌 자산 시장의 구조 자체를 변화시킬 중요한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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