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10만 달러 방어 중…6월 추가 조정 경고

비트코인(BTC) 가격이 10만 5,000달러 선에서 횡보하며 시장 유동성이 매수·매도 양방향으로 형성되고 있다. 특히 10만 6,000달러 돌파에 실패한 이후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고, 현재는 중요 지지선 확보를 위한 하락 조정이 진행되는 양상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10만 달러 수준이 이번 하락 사이클에서 핵심 지지선이 될 것으로 주목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역대 최고가인 11만 1,900달러 대비 약 6%가량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가격이 단기 고점에서 밀린 가운데, 일부 전문가는 6월 중 비트코인이 *더 큰 조정*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과정에서 10만 달러선이 방어되지 못할 경우 하방 압력이 가중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5월 8일 10만 달러를 재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3주 이상 이 가격대를 지켜내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 지점에 대한 유의미한 재테스트가 부재한 가운데, 기술적으로는 다시 한번 매수세의 유입이 필요한 시점이다.

암호화폐 분석가이자 MN캐피털 창립자인 마이클 반 더 포페(Michael van de Poppe)는 비트코인이 10만 4,300달러에서 움직이는 동안 10만 6,000달러 저항선에 막혀 이후 *가격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그는 “명확한 거부 신호가 나타났으며, 이는 상승 추세 재개 전에 더 낮은 가격대를 향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그가 제시한 차트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4시간 봉 기준 10만 달러 지점은 기술적으로도 중요한 지지선으로 확인됐다. 해당 구간이 시장의 심리적·기술적 저점 역할을 하며, 이탈 여부에 따라 중기 방향성이 결정될 수 있다는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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