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는 뉴욕타임스가 제기한 저작권 소송의 일환으로 삭제된 채팅을 포함한 모든 사용자 데이터를 보존하라는 연방 법원 명령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이 뉴욕타임스의 과도한 요구라고 강력히 믿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러분의 신뢰와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이 명령에 계속 이의를 제기할 것입니다," OpenAI의 최고운영책임자(COO) 브래드 라이트캡이 성명에서 말했습니다.
이 결정은 "앞으로 추가 법원 명령이 있을 때까지 달리 삭제될 모든 출력 로그 데이터를 보존하고 분리하라"는 5월 13일 명령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2023년 12월 OpenAI와 마이크로소프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두 회사가 ChatGPT와 빙 챗과 같은 대규모 언어 모델을 훈련시키기 위해 불법적으로 타임스의 콘텐츠를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타임스는 이러한 행위가 자사의 저작권을 침해하고 독창적인 저널리즘의 비즈니스 모델을 위협한다고 주장합니다. 지난달 사용자들이 채팅 기록을 삭제함에 따라 저작권 침해의 잠재적 증거가 삭제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건의 핵심은 저작권이 있는 자료를 생성형 AI 모델 훈련에 사용하는 것이 "공정 사용"에 해당하는지 여부입니다. 타임스는 OpenAI의 도구가 때때로 기사를 거의 그대로 생성하고 AI로 생성된 요약을 통해 유료 벽을 우회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양측 모두 도덕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타임스는 저널리즘과 언론이 일을 수행하고 그에 대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능력을 보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OpenAI의 최고경영자(CEO) 샘 알트먼은 해당 매체가 "역사의 잘못된 쪽에 있다"고 비난했으며, 회사는 타임스가 소송에 사용된 데이터를 선별적으로 골랐다고 주장했습니다.
생성형 AI 산업이 확장됨에 따라 법원은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 지적 재산권을 둘러싼 싸움의 핵심 전장이 되고 있습니다.
이 소송은 OpenAI와 다른 AI 기업들을 상대로 제기된 여러 주목할 만한 저작권 소송 중 하나입니다. 4월에 PCMag과 Mashable 등의 미디어 매체를 소유한 Ziff Davis가 동의 없이 콘텐츠를 사용했다는 혐의로 OpenAI를 고소했습니다.
이번 주에 레딧은 다른 AI 기업인 Anthropic을 상대로 허가 없이 레딧 데이터를 긁어모았다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Anthropic은 음악 출판사와 작가들로부터도 소송을 당하고 있습니다.
편집: 세바스찬 싱클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