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6월 13일 블록체인닷컴의 전 고위 임원 제이미 셀웨이와 경험 많은 투자 변호사 브라이언 달리를 두 개의 핵심 부서에 동시에 임명했으며, 시장에서는 이를 가상화폐 규정이 곧 명확해질 것이라는 전조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두 개의 주요 부서에 '가상화폐 기반' 추가
SEC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제이미 셀웨이는 거래 및 시장 업무국을 맡게 되며, 브라이언 달리는 투자 관리국을 이끌게 됩니다. 두 사람 모두 7월 8일에 공식 취임할 예정입니다. 이 두 부서는 각각 거래소 감독 및 뮤추얼 펀드, ETF 규칙 제정을 담당하며, 가상자산이 전통 금융과 연결되는 핵심 축으로 간주됩니다.
자격을 세 가지 감독 지주에 맞추다
셀웨이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블록체인닷컴에서 글로벌 기관 시장 책임자로 근무하며 프로테고 트러스트의 디지털 자산 보관 솔루션에 참여했었고, 그 이전에는 ITG의 상무 이사였습니다.
브라이언 달리는 오랫동안 투자 규정에 집중해 왔으며, 아킨 검프 LLP의 파트너로 재직할 때 헤지 펀드와 ETF 구조를 담당했습니다. SEC 위원장 폴 애트킨스가 최근 제시한 '발행, 보관, 거래'라는 세 가지 감독 지주와 두 신임 국장의 배경이 정확히 일치합니다.
국회 입법 지연, 인사 배치 우선
하원은 여전히 명확성법(CLARITY Act)을 심의 중이며, SEC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권한을 구분하려 하고 있습니다. 한편, SEC는 6월 12일 DeFi 플랫폼을 '거래소'로 정의하려던 이전 제안을 철회했으며, 이는 규제 방향이 여전히 조정 중임을 보여줍니다.
분석가들은 대체로 셀웨이와 달리가 취임한 후 SEC의 가상화폐 거래소 및 보관 기관에 대한 심사 절차가 더욱 예측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모건 스탠리는 14일, 규제 경로가 확립되면 미국 가상화폐 ETF 규모가 1년 내에 200억 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정부는 아직 SEC의 한 자리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세 자리 공석을 채우지 못했으며, 정책 전환에는 여전히 변수가 존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