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 암호화폐 기업 유니코인은 디지털 자산에 중점을 둔 Diamond Lake Minerals의 51% 지분을 인수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는 전략적 재편성과 알트코인 금고 사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이 거래는 월요일에 발표되었으며, 거래 완료 후 Diamond Lake Minerals는 DiamondLake로 이름을 변경하고 암호화폐 금고 사업 구축에 중점을 둘 예정입니다. 이 전략은 비트코인 보유 기업 Strategy의 기업 금고 전략에서 영감을 받았지만, 비트코인 대신 신흥 알트코인을 대체할 것입니다.
Diamond Lake Minerals의 최근 주가는 주당 3.96달러이며, 이 거래의 가치는 7,000만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거래는 20일 내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일반적인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유니코인의 최고경영자 알렉스 코난이킨은 이번 인수를 암호화폐의 미래에 대한 베팅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는 미국 상원에서 최근 통과된 '미국 스테이블코인 국가 혁신법안(GENIUS 법안)' 등의 입법 진전이 알트코인에 엄청난 잠재력을 해제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새로운 회사는 실제 세계 자산(RWA)의 토큰화에 중점을 두고 일반 투자자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번 인수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한 달 전 유니코인과 그 고위 임원 3명(코난이킨 포함)을 기소한 후에 발생했습니다. SEC는 해당 기업이 '중대한 증권 사기'를 통해 1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불법적으로 모금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규제 기관은 유니코인이 투자자들을 오도하고, 부동산 가치를 과장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비현실적인 고수익(예: '900만 배 수익')을 선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SEC는 불법 수익금 반환과 민사 처벌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코난이킨은 이러한 혐의를 완전히 허위라고 반박하며, 크라켄(Kraken)과 유니스왑(Uniswap) 등의 기업에 대한 소송을 철회했음에도 SEC가 여전히 암호화폐 기업들을 압박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올해 4월 SEC가 제안한 화해 회의 요청을 거부하며 상대방이 제시한 조건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주주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유니코인이 미국 규정을 항상 준수해 왔다고 주장하며, SEC의 조사가 이미 회사에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초래했다고 비난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