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美 무역 협상 타결 기대감에 반등

베센트 "기한 앞두고 여러 무역 합의 체결될 것"
시장, 전세계 무역 불확실성 기대감에 오전 반등
BTC, 10만9000달러 재사수…알트코인, 2% 이상↑

비트코인, 美 무역 협상 타결 기대감에 반등
비트코인(BTC)을 포함한 암호화폐 시장이 미국의 무역 협상 타결 기대감에 7일 상승했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7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기한을 앞두고 여러 무역 합의가 조만간 체결될 것"이라며 "일부 국가들이 미적거리고 있으나 압박 수위가 높아지며 진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무역 대상국에 예고한 관세 유예 조치 종료일은 9일이다. 이에 대해 베센트 재무장관은 "상호관세 유예가 끝나면 8월 1일부터 예고했던 관세를 적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했던 최대 관세율은 75%다.

상호관세 유예 종료일이 다가오며 미국이 무역 합의에 강한 의사를 드러내며 곧 전세계 무역 정책 불확실성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7일 시장은 반등했다.

주말 잠시 침체됐던 비트코인이 오전 10만9000달러를 되찾았다. 비트코인의 반등에 따라 다수의 알트코인들이 약 2%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 7일 오전 암호화폐 시장은 완연한 상승세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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