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 그리스 당국은 해당 국가 최초의 암호화폐 압수 작전을 실행하여, 북한 라자루스 그룹과 관련된 올해 2월의 기록적인 15억 달러 바이비트(Bybit) 도난 사건과 관련된 일부 자금을 동결했습니다.
그리스 자금세탁방지국은 의심스러운 거래를 추적했으며, 해당 거래는 온체인 데이터가 원래의 도난과 관련이 있음을 보여주는 지갑으로 흘러갔습니다. 그리스 경제재정부 장관 키리아코스 피에라카키스에 따르면, 해당 지갑은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리스 플랫폼"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분석가들은 체인알리시스 리액터 도구를 사용하여 자금 흐름도를 그려 "의심스러운 사용자 지갑의 암호화폐와 바이비트(Bybit) 해킹 사건의 주요 지갑 간의 연관성을 명확히 확립"했습니다.
이러한 증거를 바탕으로 자금세탁방지국은 자산 동결 명령을 발행하여 자금이 사라지기 전에 이를 고정시켰습니다. 피에라카키스의 말에 따르면, 그리스 자금세탁방지국의 조치로 약 1,000만 유로(약 1,170만 달러)를 피해자에게 반환했지만, 이것이 이번 동결된 자산과 직접적으로 관련되었는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해커들은 과거에 와사비와 토네이도 캐시 등의 믹서, 크로스체인 브릿지, P2P 플랫폼을 통해 자금을 이동시켰습니다. 바이비트(Bybit)의 공개 "라자루스바운티" 대시보드에 따르면, 현재 약 7,200만 달러(도난된 이더(Bit)의 5%)가 동결되었으며, 자금의 약 3분의 1이 여전히 추적 가능합니다. 대시보드에 표시된 바에 따르면, 약 8.7억 달러의 도난 자금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