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수익형 스테이블코인 금지’ 이더리움 디파이에 기회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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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수익형 스테이블코인 금지’ 법안이 이더리움(ETH) 기반 디파이(DeFi) 생태계에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이자 수익이 막히면서, 투자자들이 대안으로 디파이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GENIUS 법안’은 달러 등 법정화폐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을 예치하거나 대출해 이자를 지급하는 ‘수익형 스테이블코인’의 발행과 유통을 전면 금지한다. 그동안 스테이킹, 대출 등 디파이 메커니즘을 활용해 수익을 제공하던 구조가 법적으로 차단된 것이다.

암호화폐 분석가 닉 펍크린은 “수익형 스테이블코인의 퇴장은 이더리움 기반 디파이에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며 “이제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이 대안으로 디파이를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인펀드(CoinFund) 사장 크리스토퍼 퍼킨스도 “달러는 이자 없이 가치가 떨어지는 자산”이라며 “수익을 창출하면서 가치를 보존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디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의 시대가 끝나고 이제는 디파이의 계절이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법안으로 스테이블코인의 역할이 제한되면서, 이더리움 위에서 작동하는 디파이 플랫폼의 수요가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투자자들의 자금 흐름이 제도권 규제를 피해 탈중앙화된 금융으로 이동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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