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가 7월 22일 공지를 발표하며, 오라클과 새로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타게이트'(Stargate) 대규모 AI 인프라에 4.5 GW 데이터 센터 용량을 추가하여 총 규모가 5 GW를 돌파했습니다.
협약 하이라이트: 5 GW 시대 공식 개시
보도 자료에 따르면, OpenAI의 이번 확장은 백악관이 이전에 추진한 '미국 내 10 GW AI 계획'과 보조를 맞추고 있으며, 5,000억 달러 청사진의 핵심 부분입니다. 텍사스 애빌린의 스타게이트 I는 1.2 GW에서 약 2 GW로 확장되었으며, 향후 미시간, 위스콘신, 와이오밍, 뉴멕시코, 조지아,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등의 주에 거점을 설립할 예정입니다. 각 대규모 데이터 센터의 전력 소비량은 50 MW에 달할 수 있으며, 200만 개 이상의 AI 훈련 및 추론 칩을 동시에 구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거대한 투자와 전력 도전
시장 분석에 따르면, 4.5 GW의 신규 용량은 OpenAI의 클라우드 모멘텀에 힘을 실어주지만, 자금과 에너지 압박도 전례 없는 수준으로 높였습니다. 5,000억 달러 규모의 전체 투자로 인해 대출 기관들이 리스크 경고를 높였으며, 소프트뱅크의 자금 모멘텀 둔화는 융자의 어려움을 더욱 부각시켰습니다.
또 다른 난제는 전력 공급입니다: 이러한 규모는 미국 전력망과 환경에 장기적인 부담을 줄 것이며, 지방 정부와 공공 유틸리티 기관은 지속적으로 확장되는 AI 컴퓨팅 흐름을 지원하기 위해 송배전 및 재생 에너지 비율을 동시에 가속화해야 합니다.
WSJ를 반박?
주목할 만한 점은, 7월 22일 조금 일찍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한 기사에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는 것입니다. 소프트뱅크와 OpenAI가 주도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AI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데이터 센터 건설에 5,0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었으나, 시작 6개월 후에도 아직 어떤 프로젝트도 착수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해당 프로젝트는 '즉시' 1,0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했지만, 현재 목표는 올해 연말까지 비용을 낮춘 소규모 데이터 센터를 건설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따라서 커뮤니티에서는 OpenAI가 어제(22일)에 발표한 최신 공지가 WSJ의 보도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