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EU 무역 협정 가능성 50% 수준
피에이뉴스(PANews)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유럽연합(EU) 외교관들이 미국과의 향후 무역 협정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양국 간 수입 관세 인하에 대한 협상 가능성이 "50% 또는 그 이하"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는 미국과 EU의 협상단이 공동 협정을 향해 "긴밀하게 작업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8월 1일 이전까지 양측이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EU는 미국의 엄격한 관세 제재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유럽에서 수입되는 대부분의 상품에 최대 30%의 관세가 부과될 수 있으며, 특정 산업에 대한 추가 관세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트럼프는 앞으로 며칠 동안 더 많은 "관세 통보서"를 발송할 것이며, 이를 통해 다른 국가들에 대한 새로운 관세 부과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통보서의 총 수는 거의 200개에 달할 수 있으며, 그중 많은 통보서가 10%에서 15% 사이의 새로운 관세를 규정할 것이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