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401(k) 은퇴 플랜에 암호화폐 도입 명령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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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401(k) 퇴직 연금 계획에 암호화폐 투자를 허용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으며, 수백만 달러가 해당 자산군으로 유입될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

사모펀드 투자도 허용하는 이 명령은 퇴직 연금 제공자들이 자금을 투입할 수 있는 범위를 획기적으로 확대할 전망입니다. 이는 암호화폐 가격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디지털 자산을 더욱 광범위한 금융 시스템에 통합시킬 수 있습니다.

"사모펀드, 부동산, 디지털 자산과 같은 대체 자산은 경쟁력 있는 수익과 다각화 혜택을 제공합니다"라고 목요일에 발표된 사실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기술적으로 퇴직 연금에 암호화폐를 추가하는 것이 금지된 적은 없었지만, 노동부는 이전에 수탁자들에게 "401(k) 플랜의 투자 메뉴에 암호화폐 옵션을 추가하기 전에 극도로 주의를 기울이라"는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5월에 해당 지침은 완전히 철회되었습니다. 트럼프의 명령은 이제 노동부에 암호화폐를 다른 자산과 동일한 범주에 두는 새로운 지침을 발표하도록 지시할 것입니다.

이는 이전에 위험한 자산군을 피했던 자산 관리자들이 입장을 재고하도록 장려할 수 있으며, 비트코인(BTC)과 다른 자산을 보유한 상장지수펀드(ETF)나 암호화폐에 수백만 달러를 유입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명령은 정부가 '암호화폐를 401(k)에 넣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가 물러나 사람들이 스스로 결정하도록 하는 것입니다"라고 비트와이즈의 최고투자책임자 맷 후건이 말했습니다.

이 명령은 암호화폐 자산이 지금까지 가장 좋은 분기 중 하나를 마무리하고, 미국의 더 명확한 규제를 향한 여러 유망한 조치 속에서 6월에 신고가를 기록한 시점에 나왔습니다. 현재 $117,351에 거래되고 있으며 연초 대비 26% 상승한 비트코인은 2023년 이후 가장 낮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어 성숙한 시장과 투자자 신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물 암호화폐와 해당 자산을 보유한 다른 금융 상품을 퇴직 연금에 추가할 수 있지만, 투자의 위험 회피적 특성을 고려할 때 많은 운용사들이 직접적인 노출보다는 ETF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미 개인퇴직계좌(IRA)에서 비트코인 ETF를 거래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ETF는 퇴직 계좌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직접적인 코인은 너무 위험하며 비퇴직 계좌에 더 적합할 것입니다"라고 허시 홀딩스의 CEO이자 주식 트레이더 연감의 편집장인 제프리 허시가 말했습니다.

현물 비트코인 ETF는 2024년 1월 출시 이후 전례 없는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블랙록의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만 해도 현재 850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은행 서비스 제한 금지 명령

트럼프는 목요일에 여러 행정명령에 서명했으며, 그중 하나는 은행 서비스 제한과 관련된 것입니다. 백악관에서 발표한 사실 보고서는 이 명령이 "연방 규제 기관이 금융 기관이 정치적 신념, 종교적 신념 또는 합법적인 사업 활동을 근거로 서비스를 거부하거나 제한하는 정책과 관행을 촉진하지 않도록 보장하여 모든 미국인에게 공정한 은행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명령은 연방 은행 규제 기관, 중소기업청, 재무부 장관 및 기타 관료들에게 향후 6개월 내에 "정치화되거나 불법적인 은행 서비스 제한으로 이어질 수 있는 평판 위험 또는 동등한 개념의 사용을 제거하라"고 지시하고 있습니다.

명령 자체는 암호화폐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사실 보고서는 "디지털 자산 산업 또한 불공정한 은행 서비스 제한의 대상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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