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암호화 기업들은 미국에서 은행 시스템에 의해 문전박대를 당해왔다. 그러나 트럼프 정부 출범 후, 많은 금융 기술 기업들이 암호화 기업들에게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원문:The Great Crypto Re-Banking Has Begun
저자:조엘 칼릴리, 《와이어드》 잡지 기자
번역:소이르세, 포어사이트뉴스(Foresight News)
[이하 생략 - 전체 번역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됩니다]이러한 상황은 소규모 금융 기술 기업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암호화폐 산업 고객을 흡수하여 예금 규모를 확대할 수 있게 했다. "요즘 암호화폐 분야의 창업자들은 대부분 Mercury 또는 Meow와 같은 플랫폼을 선택합니다," Khan은 말했다. "Meow는 특히 적극적으로, 어떤 암호화 기업이 자금 조달 공지를 발표하면 즉시 창업자에게 연락합니다."
이러한 금융 기술 기업들은 주로 "암호화폐 친화적"을 판매 포인트로 삼아, 스테이블코인 송금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통적인 금융 기관만큼 경직되어 있지 않다. Meow의 경우, 30대 초반의 최고경영자 Brandon Arvanaghi는 자신의 LinkedIn 프로필을 TikTok 계정처럼 운영하며 짧은 동영상도 함께 게시한다.
"이러한 미국 금융 기술 기업의 기술은 케이맨 제도나 스위스의 무명 은행보다 훨씬 더 선진적입니다. 플랫폼 기능, 고객 서비스, 그리고 다른 모든 측면에서 더 뛰어납니다," McIntyre가 평가했다.
본 기사의 인터뷰 요청에 대해 Mercury는 거절했고, Meow와 Brex는 응답하지 않았다.
실제로 이러한 금융 기술 기업들은 "소프트웨어 계층" 역할을 수행한다: 미국 라이선스를 보유한 전통적인 은행을 기반으로 사업을 운영하며,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발과 고객 확보를 담당하고, 예금 관리는 협력 은행이 책임진다. 구체적으로 Meow는 Grasshopper 은행과 협력하고, Brex와 Mercury는 여러 은행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이러한 모델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미국에서 널리 적용되었는데, 당시 팬데믹으로 인해 은행들이 디지털 서비스 전환을 가속화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상적으로는 이러한 모델이 은행이 더 선진적인 기술에 접근할 수 있게 해줍니다," 자금세탁방지 전문 협회(ACAMS)의 자금세탁방지 수석 이사 Craig Timm이 말했다. ACAMS는 주로 금융 관련 인증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Timm은 이전에 미국 은행과 미국 법무부에서 금융 범죄 전문가로 근무했다. "금융 기술 기업의 경우, 이는 그들이 제품 개발, 마케팅, 신규 고객 확보 등 자신들의 강점 영역에 집중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은행 라이선스 획득에 막대한 비용과 노력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이 과정은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든다)."
그러나 이러한 협력은 보통 금융 기술 기업이 협력 은행이 정한 규칙을 준수하도록 요구하며, 여기에는 서비스 대상 고객 유형에 대한 제한도 포함된다. 예를 들어, Mercury의 대변인은 해당 기업이 고객 자금을 보관하는 암호화 기업(거래소 포함)에 계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들은 단순히 다른 은행의 기반 위에 껍데기를 씌운 것입니다," Brex에서 근무했던 McIntyre가 설명했다. "협력 은행의 인수 요구 사항, 규제 규정, 그리고 고객 입장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반드시 준수해야 합니다."
Timm은 과거에 새로운 사업 영역(예: 암호화폐 관련 사업) 확장은 금융 기술 기업과 협력 은행 간 마찰의 근원이었다고 말했다. 금융 기술 기업은 빠른 확장에만 집중하는 반면, 협력 은행은 라이선스 규정 준수(엄격한 자금세탁 방지 포함)에 대한 최종 책임을 져야 한다.
"이러한 협력이 실패하는 이유는 대개 양측 간 공통점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Timm이 추가로 말했다. 때로는 "리스크 선호도 불일치" 상황도 발생한다.
이로 인해 암호화 기업은 불확실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현재 금융 기술 기업들이 기꺼이 미국 은행 계좌를 제공하고 있지만, 배후의 협력 은행은 향후 인증을 취소할 수 있다.
협력 은행이 암호화폐 고객에게 장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는지 묻자, Meow와 Brex는 모두 응답하지 않았다. Mercury의 대변인 Nic Corpora는 회사가 협력 은행과 긴밀히 협력하여 "양측의 리스크 선호도를 일치시키고, 고객 수용 후 최상의 방식으로 장기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발전을 지지하는 규제 관리를 임명하고 소위 "목조르기 작전 2.0"을 종결하겠다고 약속한 대통령 재임 기간에는 이러한 리스크가 멀게 느껴진다. 하지만 트럼프가 물러난 후에는 어떨까?
"리스크 관리 관점에서 볼 때, 우리 같은 기업이 미국 금융 기술 기업의 계좌에만 의존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습니다," McIntyre는 말했다. "정부가 바뀌면 법률 해석도 바뀌지만, 법률 조항 자체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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