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현물 이더리움(Ethereum) ETF가 다섯 번째 연속 거래일에 비트코인(Bitcoin) 펀드를 앞질렀으며, 시장 관찰자들은 이를 공격적인 기업의 축적이 거래소와 장외 공급을 고갈시키는 등 다른 거시적 요인과 연관 지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펀드는 8월 11일 기록적인 10억 달러를 포함해 8월 12일 5억 2,300만 달러, 8월 13일 7억 3,000만 달러에 이어 목요일 거래 세션에서 6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블랙록의 ETHA(5억 2,000만 달러)와 피델리티의 FETH(5,700만 달러)가 주도했습니다. 이는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의 데이터에 따른 것입니다.
지난 5일 동안 이더리움 ETF 유입액은 총 33억 7,000만 달러였으며, 같은 기간 비트코인 ETF 유입액은 9억 6,600만 달러였습니다.
EAK 디지털의 창립자이자 이스탄불 블록체인 위크 소집자인 에르한 코랄릴러는 디크립트(Decrypt)에 "이번 주 변화의 주요 동인은 전례 없는 이더리움의 기업 축적으로, 이는 상당한 새로운 기관 자본을 나타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코랄릴러는 거래소 잔액이 최저 수준에 머물러 있고, 주요 장외 데스크에서 "판매할 재고가 없다"고 보고하며, 기업 실체들이 계속해서 주식을 발행하여 각자의 트레져리에 이더리움(ETH)을 축적하고 있는 공급 압박 상황을 지적했습니다.
코랄릴러는 기업의 관심 규모가 순환적이 아닌 구조적 이유로 작동하는 입찰이라고 주장하며, 이는 "이더리움을 비트코인보다 더 매력적으로 만드는 세 가지 핵심 요인"에서 비롯된다고 말했습니다.
"비트코인과 달리 이더리움은 스마트 계약을 지원하여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다목적 플랫폼"이라고 설명하며, 비트코인에는 없는 스테이킹 및 수익 창출 기능과 이더리움 생태계의 다양한 수익 기회 등을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코랄릴러는 9월의 "역사적 시장 조정"과 소매 투자자의 수익 실현 가능성 등 흐름을 뒤집을 수 있는 여러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다만 기관 수요가 잠재적으로 매도 압박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관 트렌드가 지속된다면, 기본 시나리오는 이번 사이클에서 이더리움(ETH)이 1만 달러에 도달하는 것이며, 더 높아질 잠재력도 있습니다. 기본적인 논거는 이더리움의 더 큰 유용성과 수익 창출 특성이 비트코인(BTC)에 대한 초과 성과를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파르탄 그룹의 공동 창립자이자 CIO인 켈빈 코는 이 변화를 이더리움(ETH)으로의 더 큰 회전의 시작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코는 디크립트(Decrypt)에 이더리움의 가격이 "단기적으로 훨씬 더 높아질 것"이라며, 이더리움 ETF의 순 유입량이 비트코인을 넘어섰고, 샤프링크 게이밍과 비트마인 같은 디지털 자산 트레져리 기업들이 "자본을 조달하고 계속 축적하고 있으며", "스테이블코인과 실물 자산 내러티브"의 지속적인 강세 등 여러 이유를 제시했습니다.
코는 "비트코인을 지난 신고가 6만 9,000달러에서 12만 달러로 끌어올린 동일한 요인들이 이제 이더리움과 함께 있다"며, 이더리움이 거의 4,900달러의 신고가를 깨고 "앞으로 몇 주 동안 훨씬 더 높게 거래될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작성 시점에 이더리움은 하루 동안 약 2% 하락한 4,446달러를 기록했으며, 코인게코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주 동안 약 13%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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